가수 비(RAIN)가 오랜 시간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자신의 대표곡과 퍼포먼스를 2026년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2026 위버스콘 페스티벌(이하 위콘페)에서 선보인다.
하이브는 비가 다음달 6~7일 올림픽공원 KSPO 돔과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위콘페의 트리뷰트 아티스트로 선정됐으며 공연을 앞두고 페스티벌 주최 측인 위콘페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비는 인터뷰에서 이번 공연에 대해 "비를 상징하는 음악, 퍼포먼스, 무대 연출을 총동원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올해 위콘페 트리뷰트 아티스트로 선정된 비는 "멋진 발자취를 남기신 선배님들의 뒤를 잇는 자리인 만큼, 나만의 색깔로 축제를 풍성하게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비는 "저의 음악 세계를 함께 공유해온 세대에게는 깊은 향수를, 당시 음악이 낯선 10대들에게는 '오래된 미래'와 같은 신선한 충격을 전하고 싶다"며 "시대를 초월한 좋은 음악의 힘을 믿기에,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대 연출에 대한 기대감도 끌어올렸다. 비는 "상징적인 무대 요소들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공연을 보는 것만으로도 '비'라는 아티스트의 음악 세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의 이번 공연 메시지는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즐길 사람, 바로 FEEL IT(너야)"이다.
'FEEL IT(너야)'은 지난 11일 발표된 비의 신곡이다. 삶을 즐거움으로 채운다는 "Fill it up"과 지금 이 순간의 감각과 에너지를 온전히 느끼자는 "Feel It"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비는 "'FEEL IT(너야)'에 담긴 의미처럼, 좋아하는 음악을 즐기는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트리뷰트 무대에는 후배 아티스트들이 비의 대표곡을 각자의 감성과 스타일로 재해석한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비는 "저의 음악이 다음 세대에 의해 계속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아 기쁘다"며 "K-팝의 과거와 미래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아름다운 무대를 통해 관객들이 '음악은 세대를 나누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느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후배들이 빛날 수 있는 무대를 만들면 좋겠다"며 "곡을 진심으로 즐기는 마음이 전달된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히 멋진 무대가 될 것"이라며 후배들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위콘페에 대해서 비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모이는 만큼 스스로를 돌아보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무대이자, 선후배가 경계없이 어우러지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위콘페는) 아티스트에 대한 '존중'이 느껴지며 음악의 역사를 소중히 다루는 섬세함이 있다"고 평했다.
끝으로 비는 관객들에게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모든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음악 안에서 마음껏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위콘페 측은 "비는 K-팝 솔로 아티스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으며,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월드투어에 성공하는 등 K–팝의 위상을 널리 알린 점에 주목했다"며 트리뷰트 무대 아티스트 선정 배경을 밝혔다.
위콘페는 음악의 장르와 세대를 넘어 전세계 음악 팬들을 하나로 잇는 음악 페스티벌을 지향한다. 지난 2023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위콘페는 올해 야외 공연 '위버스파크'와 실내 공연 '위버스콘'을 동시 운영한다. 총 30개팀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라인업을 선보인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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