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24년 전국에서 최초로 시범 도입한 '지속 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 교육'을 지역 모든 학교로 확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속 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 교육은 저출생 및 급격한 인구 감소 위기를 복지 지원금 확대 등 단순한 재정적·복지적 접근만으로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문제 인식에서 출발했다.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학교 교육의 틀 내에서 가족의 가치와 행복을 자연스럽게 체감하고 가족 형성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것이 목표다.
시 교육청은 2024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가족교육'을 시작해 그동안 초등학교 5곳을 선도학교로, 27개 초중고교를 실천 학교로 운영해 가족공동체에 대한 학생들의 긍정적 인식 변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올해는 '가족교육'을 지역 모든 학교로 전면 확대하기 위해 가치·포용·공존을 핵심 주제로 한 교육 콘텐츠를 본격 개발한다.
또 가족의 가치와 행복에 대한 공감대를 지역사회로 확산시키기 위한 가족사진 공모전을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전 시민을 상대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체육·진로 연계 프로그램도 지속해서 운영할 방침이다.
박재의 기획조정과장은 "학교 현장의 실천 중심 가치교육을 더욱 내실화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친화적 교육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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