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과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개혁신당 고금란 후보가 시민들과의 현장 소통을 이어가며 “거대 양당 정치에서 벗어난 새로운 과천 정치”를 강조하고 나섰다.
고 후보는 21일 과천 곳곳을 돌며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과천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이어졌지만 고 후보는 거리와 상가, 주거지역 등지를 방문하며 시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고 후보는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하루 종일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며 “과천의 미래는 중앙정치가 아니라 시민들의 삶 속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 한 시민이 고 후보에게 “왜 꼭 고금란 후보가 과천시장이 돼야 하느냐”고 질문,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대해 고 후보는 “과천은 수십년간 거대 양당 중심 정치 속에서 시장이 선출돼 왔다”며 “그러나 과천시장은 중앙정당의 눈치를 보는 자리가 아니라 과천시민의 삶을 위해 봉사하고 정책을 실천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천 시민이 직접 고민하고 만든 정책을 중앙정부와 협력해 실현하는 시장이 되고 싶다”며 “이번 선거에서도 정당만 보고 투표한다면 과천은 또다시 중앙정치 논리에 휩쓸릴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고 후보는 영국 정치 사례를 언급하며 “영국에서도 기존 거대 양당 중심 구도를 흔드는 정치 변화가 나타났다”며 “시민 뜻을 우선하는 정치가 결국 승리한다는 교훈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 정치와 새로운 정치를 위해 개혁신당을 선택했다”며 “오직 과천 시민들만 바라보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민들과의 대화과정에선 차별화된 공약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한 시민이 “다른 거대 양당 후보들과 비교해 어떤 차별화된 공약이 있느냐”고 묻자, 고 후보는 ‘과천 수호 8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고 후보가 밝힌 핵심 공약은 ▲경마공원 9천800호 공급 전면 철회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갈현삼거리 지하화 및 과천대로 입체화 ▲재건축 공공부담 개선과 송전탑 지하화 ▲정부과천청사 ‘센트럴 메이플 가든’ 조성 ▲시장 직속 주거지원센터 설치 ▲신천지 용도 변경 불허 ▲광역철도망 확충 등이다.
고 후보는 “과천 시민들이 이번 선거에서 새로운 선택을 해준다면 반드시 8대 핵심 공약을 실천하겠다”며 “말과 구호가 아니라 정책으로 평가받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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