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초등학교 일대 16곳 경찰 배치해 야간 순찰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자치경찰단이 학원가 일대 학생 귀갓길 안전 확보를 위해 야간 집중 순찰에 나선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10주간 도내 학원 밀집지역과 초등학교 등 16곳에 경찰관 30여 명을 배치해 야간 순찰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도외 지역에서 발생한 여고생 살인사건 등 강력범죄로 학생과 학부모 불안이 커지자 학원 수업 종료 시간대 귀갓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19일에는 제주시에서 누범기간에 여중생을 납치하려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 체포되기도 했다.
자치경찰단은 제주시 노형동 과원복4길 일대와 이도광장, 삼화지구, 서귀포시 동홍동 등 학원이 집중된 6곳에서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제복 경찰관이 순찰차와 도보 순찰을 병행한다.
골목길과 공원, 공중화장실 등 범죄 취약지역도 함께 점검한다.
자치경찰단은 도 안전건강실 CCTV관제센터와 협업해 통학로 일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비상벨과 방범용 CCTV 작동 여부, 가로등 밝기 등을 점검한다.
또 제주경찰청과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이유를 알기 어려운 범죄나 흉기 관련 신고 시 즉시 합동 출동하고, 제주도교육청과는 귀가 안전수칙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배포한다.
주민자치경찰대와 방범순찰대 등 150여 명도 참여해 주 2∼3회 범죄 취약지역 순찰과 학생 귀가 지도를 병행한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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