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러닝 프로그램인 '달려라부산 러닝크루' 안내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걷기를 넘어 달리기를 일상 속 생활체육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부산에서 운영된다. 자연경관과 도심 공간을 활용한 정기 러닝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부산시는 오는 5월 28일부터 11월까지 시민 대상 생활체육 프로그램인 '달려라부산 러닝크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부산 곳곳의 해변과 강변, 공원 등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 초보자부터 참여 가능한 맞춤형 러닝 프로그램
이번 프로그램은 달리기를 처음 접하는 시민부터 꾸준히 운동하는 참여자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수준별 과정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코치 지도를 통해 러닝 전후 스트레칭과 자세 교정, 페이스 조절 방법, 부상 예방 및 회복법 등을 익힐 수 있다. 그룹 러닝 실습도 병행해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운동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방식이다.
운영 장소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야간과 오전 코스로 구분된다. 수영강 코스는 매주 목요일 저녁 에이펙(APEC)나루공원 일대에서 운영되며, 다대포 코스는 매주 토요일 오전 다대포 해변공원 인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러닝 문화 확산 기반도 함께 구축
시는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성숙한 러닝 문화 정착에도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일반 시민과 보행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보행자 우선 원칙과 과도한 소음 자제 등 기본적인 '런티켓'을 사전 안내해 이용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규 러닝 프로그램 외에도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가족런'과 '커피런' 등 소규모 테마 행사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러너지원공간 확충과 함께 향후 러닝페스티벌, 국제마라톤 행사와 연계해 지역 러닝 문화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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