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해양수도 완성", 박형준 "이제는 세계도시"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도 21일 일제히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50분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
부산항을 오가는 소형선박인 통선 선장들과 만나 애로사항 등을 들은 전 후보는 북극항로 시범 운항 예비 선사로 선정된 중구 팬스타라인닷컴을 방문해 격려했다.
이어 신선대 감만터미널에서 항만 노동자들과 아침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오후에는 선거사무소에서 부산지역 공공기관 노동조합협의회와 부산지하철노조와 각각 만나 정책 제안을 듣는다.
오후 3시에는 부전역 앞에서 선거 출정식을 열고 인근 부전시장 상인을 만날 계획이다.
전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해양수도 부산 완성'을 기치로 내걸고 일 잘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오전 0시 중구 자갈치 신동아시장 앞에서 심야버스에 탑승해 시민과 소통하는 일정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오전 8시 서면로터리에서 시민에게 출정 인사를 한 박 후보는 오후 2시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지역 출마자들과 합동 출정식을 한다.
이어 초량천으로 이동해 상인과 시민을 만나며 유세를 벌인다.
인근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과 만나 대화한 뒤 오후 6시 30분 젊음의 거리인 남구 경성대 사거리에서 청년 대상 집중 유세를 펼치며 한 표를 호소한다.
박 후보는 '이제는 세계도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시정 5년간의 경험을 살려 중단없는 발전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젊은 부산 청년 시장'을 내세운 정이한 개혁신당 후보도 이날 오전 7시 30분 연산교차로에서 지역 후보들과 합동 출정식을 열며 공식 선거전에 돌입했다.
정 후보는 출정 연설에서 "과거의 정치로는 더 이상 부산의 미래를 바꿀 수 없다"며 "부산을 글로벌 하이테크 허브이자 세계적인 미래혁신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공공병원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금정구 구 침례병원 앞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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