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은] 1200년 지켜온 ‘꺼지지 않는 불’의 전각, 화마에 전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오늘 일본은] 1200년 지켜온 ‘꺼지지 않는 불’의 전각, 화마에 전소

포인트경제 2026-05-21 10:31:22 신고

3줄요약

일본 정부, 여름 전기·가스요금 지원에 5000억 엔 예비비 검토
글로벌 증시 동향 (5월 20일 기준)

히로시마현 미야지마의 대성원 영화당이 화재로 전소되고 있다/니테레 뉴스 보도 화면 캡쳐(포인트경제) 히로시마현 미야지마의 대성원 영화당이 화재로 전소되고 있다/니테레 뉴스 보도 화면 캡쳐(포인트경제)

▲ 1200년 지켜온 ‘꺼지지 않는 불’의 전각, 화마에 전소

히로시마현 미야지마(宮島)에 있는 역사적 사찰 대성원(大聖院)의 영화당(霊火堂)이 화재로 전소됐다.

닛테레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8시 30분쯤 대성원 관계자가 “영화당이 불타고 있다”고 신고했다. 불길은 건물 전체로 번졌고, 1층 부분은 검게 그을릴 정도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영화당은 일본 불교 승려 구카이(空海)가 수행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또 1200년 이상 꺼지지 않았다고 전해지는 ‘꺼지지 않는 불’을 모셔온 전각으로, 이 불은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의 ‘평화의 등불’ 원화로도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화재로 건물은 모두 탔지만, ‘꺼지지 않는 불’의 불씨는 별도로 나눠 관리되고 있어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당은 과거에도 화재가 발생한 적이 있어, 역사적 종교시설의 방재 관리가 다시 과제로 떠올랐다.

▲ 일본 정부, 여름 전기·가스요금 지원에 5000억 엔 예비비 검토

일본 정부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올여름 전기·가스요금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 NHK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다음 주 올해 예산의 예비비에서 약 5000억 엔(한화 약 4조7000억원)을 지출하는 방향으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올해 7월부터 9월까지의 전기·가스요금이다. 정부와 여당은 지난해 여름보다 국민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구체적인 보조 수준을 조정하고 있다. 가정용 전기요금의 경우 지난해 여름에는 1킬로와트시당 7월과 9월에 2엔, 8월에 2.4엔이 보조됐지만, 이번에는 여기에 1엔에서 2엔 정도를 더 얹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 早苗) 총리는 지난 20일 당수토론에서 중동 정세에 대응하는 형태의 보정예산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예비비 감소와 재원 문제를 함께 고려해 추경예산안 규모도 조정할 방침이다.

▲ 글로벌 증시 동향 (5월 20일 기준)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5만9804.41로 마감해 -1.23% 하락했다. 전 거래일보다 746.18포인트 내린 수치로,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6만선 아래로 밀렸다. 장 초반에는 반등을 시도했지만 이후 매도세가 우세해지며 하락 전환했다. 전날 미국 주요 지수가 약세를 보인 데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 부담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로이터는 장중 한때 닛케이지수가 약 3주 만에 6만선을 밑돌았다고 전했다.

미국 다우(DJI) 지수는 5만9.35로 거래를 마쳐 1.31% 상승했다. 최근 시장을 압박했던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진정되고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AP에 따르면 S&P500은 1.1%, 나스닥은 1.5% 상승했으며,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4.60% 아래로 내려가고 브렌트유 가격이 5.6% 하락한 점이 증시 반등을 뒷받침했다.

한국 코스피(KS11) 지수는 7208.95로 마감해 -0.86% 하락했다. 장 초반 7324.52로 상승 출발했지만 곧바로 하락 전환했고 장중에는 7053.84까지 밀렸다. 미국 금리 상승 부담과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지수 전반에 압박을 줬고, 코스닥도 1056.07로 -2.61% 하락했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