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李정부 성공 위해 진보당이 회초리 들어야”…첫 유세서 임은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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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규 “李정부 성공 위해 진보당이 회초리 들어야”…첫 유세서 임은지 지원

경기일보 2026-05-21 10:24: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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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규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1일 오전 수원 비단마을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출근 인사를 하고 있다. 부석우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홍성규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첫 출격지로 수원 정자동과 천천동 일대를 선택했다. 그는 수원시의원에 도전하는 임은지 후보(수원다)의 지원 유세에 나서며 본격적인 13일간의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홍 후보는 이날 아침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비단마을사거리를 찾아 출근길 도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는 내란 수괴 하나를 몰아내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옆 지방의회에 속속들이 뿌리박혀 있는 내란 잔당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심판하고 솎아내야 하는 선거”라며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이어 “국민에게 사과하고 얼굴조차 내밀지 말아야 할 내란 본당 국민의힘이 버젓이 후보를 내고, 정말 뻔뻔스럽고 파렴치하게도 다시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나섰다”며 “이번 선거에서 내란 본당 국민의힘에게는 단 한 표도 허락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홍 후보는 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3정당인 진보당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 소속이지만 작년 탄핵 광장에 섰던 우리 모두가 다 함께 힘을 합쳐 만들어낸 광장의 대통령이다. 그 어떤 정부보다도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진보당이 민주당의 왼편에서 개혁의 고삐를 쥐고, 개혁이 주춤거리면 회초리를 들 수 있는 진보 정치 세력이 그 기반과 마음을 단단히 잡아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공식 선거운동 첫 행보로 임은지 후보를 지원한 이유에 대해서는 “임 후보가 가장 진보당과 꼭 닮은 후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임은지 후보는) 지난 수십 년간 정자동에서 주민들과 동고동락하며 그 어떤 현역 의원보다 더 많은 일을 해냈다”며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 운동 ▲정자지구 보도블록 문제 해결 ▲이목도서관 커뮤니티 센터 건립 등을 임 후보의 대표적인 성과로 내세웠다.

 

한편 지원 유세를 함께한 임은지 수원시의원 후보는 정자동의 ‘진보적 야성’을 언급하며 선거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임 후보는 “정자동은 과거 민주노동당 시절 정당 투표율이 30% 안팎에 달했을 만큼 진보 정당의 지지세가 높고 야성이 강한 동네”라며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보수가 다 이긴다고 했을 당시에도 정자동에서 뒤집혔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 지역에 진보당 지방의원으로 윤경선 의원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저까지 포함해 2명을 당선되려 한다”며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수원시가 경기도정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홍성규 도지사 후보와 함께 반드시 승리해 큰 기운을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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