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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은 20일 늦은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대표의 작은 아버지인 건설업자 A씨가 일부 방송사 기자 및 PD와 결탁해 자신에 대한 거짓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재차 주장했다.
MC몽은 “방송사 PD B씨가 저를 취재하기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넘어온 적이 있다”며 “당시 B씨가 A씨 측근들에게 중식당에서 밥을 얻어 먹으면서 모의를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 다른 방송사 기자 C씨는 압구정의 한 식당에서 A씨에게 밥을 얻어 먹은 뒤 저에게 문자를 보내 라스베이거스에서 회삿돈을 도박으로 탕진했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입장을 물었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MC몽은 “C씨가 저에게 도박 외상 영수증도 있고 수행 비서의 증언도 있다고 했는데, 전 수행 비서가 없다. 밀리언마켓 때부터 법카 한 번 안 쓰고 제 저작권까지 팔아서 회사를 키우려고 노력한 사람인데, 제가 어떻게 애들 공연비로 도박을 하겠나”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MC몽은 A씨가 자신과 나눈 통화 내용을 방송사 기자들에게 넘겼다는 주장도 했다.
그는 “A씨는 제가 한때 아버지라고 불렀던 사람이다. A씨에게 열흘 전에 전화를 드려 ‘제가 죄송하다, 그만 멈추자’고 했다. 그런데 그 녹취를 같이 밥 먹어서 친한 기자들에게 보내더라”며 “그 이후 C씨에게 녹취 내용을 왜곡한 질문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왜 방송사 몇몇 기자와 PD가 A씨에게 꼼짝 못하는지 모르겠다. 참 슬픈 현실이다.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그들을 고발하겠다”고 했다.
MC몽은 방송사를 비판하면서 최근 역사왜곡 논란을 일으킨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이름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얼마 전 아이유가 드라마 역사 왜곡 때문에 고개를 숙였다. 왜 역사 왜곡을 하게 만든 스태프들이 책임지지 않고 아이유가 고개를 숙이냐”며 “얼굴 팔린 연예인은 약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MC몽은 차가원 회장과 2023년 12월 신생 연예 기획사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했다. 이후 원헌드레드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 밀리언마켓, INB100 등을 산하 레이블로 뒀다.
이후 MC몽은 지난해 6월 원헌드레드 업무에서 손을 뗐다. 이 가운데 같은 해 12월 MC몽과 유부녀인 차가원 회장과 불륜 관계라는 의혹이 제기됐고, MC몽은 이를 부인하며 A씨 측이 경영권을 빼앗기 위해 거짓 제보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MC몽은 지난 18일 시작한 폭로전을 통해 A씨 측이 자신에게 회사 자금으로 불법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덮어씌우기 위해 언론사에 거짓 제보를 했으며, 오히려 불법도박을 일삼는 것은 A씨 측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은 자신이 A씨가 포함된 불법도박 모임과 연루돼 있다는 MC몽의 주장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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