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먹거리보장 ‘그냥드림’ 시행…“생계곤란 누구나 지원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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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먹거리보장 ‘그냥드림’ 시행…“생계곤란 누구나 지원가능”

경기일보 2026-05-21 09:21: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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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그냥드림’ 사업 안내 포스터. 안양시 제공
안양시‘그냥드림’ 사업 안내 포스터.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숨은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취약계층의 기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선제적인 먹거리 지원 대책을 내놨다.

 

21일 시에 따르면 생계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라면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2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법적 기준에 미치지 못해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주변의 시선과 낙인 효과가 두려워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찾아내 구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이 필요한 시민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만안구 안양4동에 위치한 ‘안양착한푸드마켓’(장내로 113)을 방문하면 된다. 다만 당일 준비된 물품이 소진될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처음 센터를 찾은 시민은 신분증 확인 후 간단한 자가 점검표만 작성하면 즉석밥, 라면, 통조림, 생활용품 등 2만원 상당의 물품 꾸러미를 즉시 수령할 수 있다.

 

지속적인 위기관리를 위해 두번째 방문부터는 전문 상담사와의 심층 상담이 병행된다.

 

시는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위기 요인을 파악한 뒤 각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긴급복지 지원이나 기초생활보장 등 제도권 공공 복지망으로 진입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역 민간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이용자가 처한 근본적인 위기 상황을 해결하는 ‘복지 징검다리’ 역할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그냥드림’ 사업은 당장 하루 한 끼가 급한 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창구가 될 것”이라며 “복지 그늘 없는 안양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촘촘한 그물망 복지 체계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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