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왕자’ 넘어 ‘역주행 황태자’로…박지훈, ‘취사병’으로 또 한 번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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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왕자’ 넘어 ‘역주행 황태자’로…박지훈, ‘취사병’으로 또 한 번 신드롬

스포츠동아 2026-05-21 07: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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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이쯤 되면 ‘흥행 왕자’를 넘어 ‘역주행 황태자’라 불릴 만하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스크린을 뒤흔들며 역사 콘텐츠와 도서 시장까지 거꾸로 돌려세웠던 배우 박지훈이, 이번에는 신작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통해 방송가 안팎으로 다양한 ‘역주행 신드롬’을 만들어내고 있다.

tvN과 티빙을 통해 동시 공개된 박지훈 주연의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방송과 OTT 두 플랫폼에서 모두 기록적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5.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로 출발한 드라마는 매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19일 방영된 최신 회차에서는 8%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티빙에서도 공개 첫 주 유료 구독 기여도 1위에 오른 데 이어, 최근 3년간 공개된 드라마 가운데 ‘공개 1주일 차 기준 최고 구독 기여 성과’라는 기록까지 세우며 화제성을 넘어선 흥행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드라마 한 편의 성공으로만으로 끝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박지훈은 그가 출연한 과거 작품 또는 관련 콘텐츠 소비까지 끌어올리는 독특한 ‘역주행 공식’을 반복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가장 먼저 반응한 곳은 원작 시장이다. 드라마의 기반이 된 같은 제목의 네이버 웹툰과 웹소설의 조회수가 드라마 공개 후 각각 61배와 170배 폭등하며, 인기 차트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주인공 박지훈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약한영웅’ 시리즈도 넷플릭스와 웨이브 등 주요 OTT의 인기 순위에 재등장했다.

박지훈의 일명 ‘취사병’ 신드롬은 군대 예능 프로그램의 재조명도 가져왔다. 국군 취사병의 ‘조리 전투’를 다뤘던 KBS 서바이벌 예능 ‘전설의 취사병’이 드라마와의 제목 유사성, 여기에 ‘취사병’이라는 소재까지 맞물려 온라인에서 회자되기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OTT, 극장 통합 콘텐츠 랭킹 플랫폼인 키노라이츠 차트에까지 진입했다.

이 같은 흐름은 박지훈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남긴 성과를 떠올리게 한다. 1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의 인기로 인해 ‘관상’, ‘한명회’ 등 영화 속 인물을 다룬 또 다른 영상 콘텐츠 소비량까지 급증한 게 그 예다. 서점가에서도 ‘단종애사’ 등 역사 도서들이 베스트셀러 순위를 역주행하며 문화 전반에 걸친 파급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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