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경로당 방문 결핵 검진 사업을 추진한 결과, 경로당 274곳에서 노인 4천200명이 검진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연말 목표치(4천500명)의 93.3% 수준이다.
구·군별로 보면 동구(124.7%)와 울주군(101.6%), 중구(101.2%)는 이미 목표 인원을 초과했고, 남구와 북구도 검진을 순차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시는 고령층 결핵환자 증가세에 대응하고자 지난 1월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와 위탁계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동검진 차량이 경로당을 방문해 흉부 엑스선 촬영 등 검진을 진행한 뒤, 이상 소견자는 보건소에서 정밀검사와 복약 관리를 받도록 하는 방식이다.
시는 향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진행하는 등, 검진 사각지대를 보완해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결핵 검진 관련 문의는 울산시 감염병관리과 또는 관할 보건소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결핵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방치하기 쉽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경로당 검진 성과를 바탕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어르신까지 빠짐없이 검진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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