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서북부 산업지도가 다시 그려진다.
충남도가 서산 테크노밸리·오토밸리와 연계한 대규모 산업벨트 구축에 나서며, 제조·물류 중심의 신성장 거점 조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도는 20일 서산시 성연면 일람리 일원에 추진하는 ‘서산 성연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최종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단지는 기존 산업단지와 연계한 서북부권 산업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의 핵심 축으로, 제조·물류기업 수요 대응과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개발이 완료된 석산부지를 산업용지로 전환해 활용함으로써 토지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부족했던 신규 산업 입지 문제 해결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총면적은 57만3046㎡ 규모이며, 이 가운데 산업시설용지는 33만4047㎡로 전체의 58.3%를 차지한다. 총사업비는 1026억원이 투입되며, 민간 개발 방식으로 오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유치 업종도 탄탄하다.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C23) ▲1차 금속 제조업(C24) ▲의료·정밀·광학기기 제조업(C27)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C29) ▲창고·운송서비스업(H52) 등 미래 제조·물류 산업 중심으로 구성했다.
무엇보다 기업 수요가 이미 확인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입주 의향 조사 결과, 기업들이 희망한 부지 면적만 총 81만㎡를 넘어 산업단지 조성 이후 높은 분양성과 기업 유치 가능성이 기대된다.
경제 효과 역시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도는 산업단지 조성 이후 생산 유발 효과 2006억원, 부가가치 효과 836억원, 고용 유발 효과 1374명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서산 성연일반산업단지는 충남 서북부 산업 생태계를 한층 견고하게 만드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우수기업 유치와 차질 없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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