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공군 소속 Su-35 전투기 2대가 흑해 국제 공역에서 영국 정찰기를 향해 위험천만한 근접 비행을 반복한 사실이 드러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는 2026년 5월 20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피해를 입을 뻔한 항공기는 영국 공군(RAF)의 리벳 조인트 정찰기로, 지난 4월 흑해 상공에서 임무 수행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존 힐리 국방장관은 해당 성명에서 강한 어조로 러시아를 비판했다. 그는 "국제 공역에서 정상 작전 중인 비무장 항공기를 향해 러시아 조종사들이 보여준 행태는 위험하고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러한 행동이 우발적 충돌과 상황 확대라는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영국 국방부는 당시 상황을 촬영한 이미지도 함께 공개하며 러시아 측의 도발 행위를 국제사회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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