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아스널이 발 빠르게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0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PL) 챔피언은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산드로 토날리 영입 경쟁에서 선두로 올라섰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2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다음 시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곧장 보강 작업에 착수했다. 마르틴 수비멘디의 부진과 미켈 메리노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중원 자원을 노린다. 토날리가 그 타깃이다.
지난 시즌 토날리의 현소속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카라바오컵(EFL컵) 우승, 리그에서는 5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에 성공했다. 탄탄대로가 펼쳐질 줄 알았는데, 이번 시즌은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다. 리그 11위이고, 모든 컵 대회에서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토날리는 챔피언스리그에 나서길 원한다. 구단 역시 매각이 필요하다. 매체는 "뉴캐슬은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해 수익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들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며, 토날리의 이적료로 책정된 6천만 파운드(약 1,210억 원)는 재투자를 위한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라고 알렸다.
유럽의 여러 구단이 토날리를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도 그렇다. 매체는 "유벤투스의 현재 최고 경쟁팀은 아스널이다"라며 "토날리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유벤투스가 경쟁에서 밀려났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토날리의 강렬함, 균형감각, 리더십을 매우 높이 평가하며, 그가 경쟁이 치열한 아스널에 잘 적응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토날리와 꾸준히 연결돼 왔다. '스포츠 바이블'은 "맨유 역시 토날리 영입을 노리는 팀 중 하나인데, 카세미루의 이적과 마누엘 우가르테의 부진으로 인해 2026-27시즌 맨유의 미드필더 옵션은 코비 마이누 한 명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토날리는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이자 뉴캐슬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드필더다. 2023-24시즌 AC 밀란에서 뉴캐슬로 이적한 이래로 110경기에 출전, 10골 10도움을 올리며 영국 무대 적응에 성공했다. 이적 초반에는 불법 도박 혐의로 약 10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럼에도 폼은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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