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나간 가문의 시비가 되어버렸다. <사천당가의 시비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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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나간 가문의 시비가 되어버렸다. <사천당가의 시비로 살아남기>

웹툰가이드 2026-05-20 20:32:41 신고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 사천당가의 시비로 살아남기>입니다.
어느 날 눈을 뜨니 무협 소설 속 사천당가의
말단 시비로 빙의한 주인공.
그저 조용히 살아가려 했지만, 소설 속 주연들의
눈에 띄며 바람 잘 날 없는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결국 시비의 몸으로 당가의 제자가 되어,
본격적으로 글과 무공을 익히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무림에서 상식 밖의 황당한 일이 벌어질 때,
흔히 던지는 치트키 같은 말이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강호의 법칙이다!"인데요.

인터넷 밈으로도 유명한 이 표현은
"세상은 결국 강한 자가 장땡(?)이다"라는
무협 세계관의 매운맛을 담고 있죠.

그리고 여기, 이 황당하고도 냉혹한 말을
유독 가슴 깊이 새긴 주인공이 있습니다.



무협 소설 주인공이 이 '법칙'을 운운하며 적들의
머리통을 시원하게 깨부술 때마다 카타르시스를
느꼈기 때문이죠.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품어보지 않나요?
회사에서 남몰래 '강호의 법칙'을 실천하고 싶어지는
그런 순간을 말입니다.

사실 주인공이 이 소설을 읽기 시작한 건
철저히 '생존(?)' 때문이었습니다.
인사고과를 쥐고 있는 부장님이 추천한 작품이었거든요.

물론 잘 보이기 위한 목적이 컸지만,
읽다 보니 웬걸, 제대로 입덕하고 만 것입니다.
무식하게 칼만 휘두르는 줄 알았던 무협지 속에는
각자의 인생과 사랑, 그리고 낭만이 살아 숨 쉬고
있었으니까요.

때로는 동료의 등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불사르는 뜨거운 삶.
치열한 사회생활에 치이던 주인공 역시
그런 멋진 삶을 한 번쯤은 꿈꿔보곤 했습니다.


'한 번쯤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만 했을 뿐이지,
소설 속 엑스트라… 그것도 일꾼한테 독이나 먹이는
무시무시한 문파의 시비가 되겠다는 뜻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주인공은 천하제일독문,
일명 '사천당가'라 불리는 이 정신 나간 가문의
말단 시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무협 소설 속 '사천당가'는 어떤 곳일까요?

아군일 땐 싸해도 의리 있지만, 적일 땐 그저 악랄한,
정파와 사파의 경계를 넘나드는 가문입니다.
쓰는 무기마저 독과 암기라 어딘가 비겁해 보였기에,
주인공이 소설을 읽을 때도 정이 안 가던 가문이었죠.

그런데 하필이면 그 가문에서 빨래나 짜는 말단 시비,
‘소혜’의 몸으로 빙의해 버린 것입니다.

이 악몽 같은 현실에서 깨어나려 발버둥 쳤지만
어느덧 사흘째. 여전히 시비 방 구석에 누워있는 그녀는
황당하기만 합니다.

‘회사 노비로 살다 이젠 진짜 노비가 됐다고?
 심지어 사흘 내내 부려 먹다니,
 인정도 의리도 없는 세상 같으니라고!’

설상가상으로 소혜는 자신이 대체 어떤 소설에
빙의했는지조차 모릅니다. 보통 빙의물 주인공들은
눈뜨자마자 상황 파악 완료에 치트키 하나쯤은
쥐고 시작하던데, 자신은 사흘이 지나도 아는 게
전무합니다.

돈도, 힘도, 빽도 없는 말단 시비의 신분으로
'내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막막해질 뿐이죠.

게다가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 법.
당가 어르신들의 눈에 띄지 않으려 빨래터로 향했지만,
아무리 걸어도 빨래터는 나오지 않습니다.
전각에서 나와 왼쪽으로 꺾으면 보여야 할 버드나무조차,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길을 잃은 소혜는 서러움과 막막함에
빨래감을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주저앉아 버립니다.
바로 그때, 때깔 좋은 녹포를 입은 한 남자가 다가와
그녀에게 말을 건넵니다.
남자의 수려한 외모에 넋을 잃고 보던 소혜는
이내 정신을 번뜩 차립니다.
사천당가에서 '녹포'는 아무나 입을 수 있는 옷이 아니라,
오직 가문의 정식 무인으로 인정받은 자들만
걸칠 수 있는 옷이었기 때문이죠.

눈앞의 인물이 자신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높은 신분임을 직감한 소혜는 서둘러 예를 갖춥니다.
다행히 남자는 친절하게 그녀의 목적지인 빨래터까지
안내해 주는데요.
가는 길에 남자가 이름을 묻자, 소혜는 멘붕에 빠집니다.
사흘 내내 아무도 이름을 불러주지 않아
눈치껏 버텨왔을 뿐, 정작 이 몸의 진짜 이름을
몰랐던 것이죠.

소혜는 짱구를 굴려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합니다.

"귀, 귀하신 분께서 기억하실 만한
 대단한 이름이 아닙니다."

다행히 남자가 순순히 넘어가 준 덕분에
소혜는 재빠르게 자리를 뜹니다.
한숨 돌리는 소혜의 등 뒤로, 방금 전까지 친절했던
그 소년 같은 남자가 나지막이 한 남자의 이름을
부릅니다.

"근명아."

그러자 사락 소리와 함께 나무 위에서 한 사내가
소리 없이 내려와 고개를 숙입니다.

"부르셨습니까. 당중 어르신."



간신히 빨래를 마치고 돌아온 소혜는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 있는 곳으로 다가갑니다.
그곳에는 총관 어르신과 시비 총괄 자리에 앉은 진부인이
곧 있을 '오대세가 회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죠.

무협지에서 가장 명성 높은 다섯 가문을 뜻하는 오대세가!
하지만 소설마다 라인업(?)이 조금씩 다르기에,
여전히 이 세계가 무슨 소설인지 모르는 소혜는
자신을 살뜰히 챙겨주는 시비 언니에게 슬쩍 물어봅니다.

"언니, 그런데 오대세가가 정확히 어디 어디야?"
"우리 사천당가와 남궁세가, 하북팽가, 모용세가,
 그리고 제갈세가지."

오대세가 회동은 매년 다섯 가문이 돌아가며 개최하는데,
당가에서 열리는 건 무려 5년 만이라고
언니는 덧붙였습니다.
말로만 듣던 무림의 거물들을 직접 보게 된다는 생각에
소혜의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한 순간!
눈치 없는 현실은 소혜를 다시 빨래터로 쫓아냅니다.

결국 오늘도 터덜터덜 빨래터로 향한 소혜.
그런데 그곳에서 뜻밖의 인물과 재회하게 됩니다.
지난번 자신에게 친절히 길을 안내해 주었던,
그 소년 같은 정체불명의 남자(당중)였습니다.



이런 곳에 오시면 안된다고 말하지만 당가타에서
자신이 못 갈 곳은 없다는 남자는 소혜에게 물어봅니다.

"그나저나 괜찮으냐?"
"지금 극독이 묻은 빨래를 빨면서도 괜찮지 않느냐."



"평범한 이들이었으면 닿는 것만으로도
 중태에 빠졌을 터인데."

그의 말에 깜짝 놀란 소혜는 빨고 있던 빨래를
물에 던집니다.
소혜가 독을 떡 만지듯 주무르고 있어
모르는 줄 몰랐다는 남자는 말을 덧붙입니다.

"우리는 독액이 묻은 옷을 세답하지 않아. 태워버리지.
 네가 지금껏 세답한 옷은 모두 폐기해야
 마땅한 옷들이다. 그런데 어찌 이런 것을 세답하라
 네게 쥐여주었을까?"
"뻔하지 않으냐.
 누군가가 너를 죽이려 농간을 부리는 게지."

당황한 소혜는 겁에 질려 생각합니다.

'나를 왜...?'
'고작 시비의 몸에 빙의했을 뿐인데...'
'사실 시비가 아닌가? 도대체 왜...'


두려움에 덜덜 떨고 있는 소혜에게
그저 농이었다며 싱긋 웃는 남자.

그는 과연 독이 묻은 옷을 아무것도 모른 채 빨고 있는
소혜가 걱정돼서 온 것일까요?
어린 나이에 무려 '당중 어르신'이라 불리는
이 남자의 진짜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요?

자신이 어떤 소설에 들어왔는지조차 아직 모르는 소혜와,
속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남자.
과연 소혜의 앞날에는 어떤 파란만장한 일들이 펼쳐질까요?

다음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 사천당가의 시비로 살아남기>을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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