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리에 반센을 유니클로에서 살 수 있다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세실리에 반센을 유니클로에서 살 수 있다고?

바자 2026-05-20 20:29:42 신고

3줄요약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유니클로 명동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과 함께 세실리에 반센 협업 컬렉션이 5월 22일 출시된다.
  • 디자이너 세실리에 반센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니클로 협업 컬렉션에 대한 그의 철학과 디자인 방향을 직접 들어본다.


최근 패션계에 범람하는 컬래버레이션 중 단연 화제가 된 건 유니클로와 세실리에 반센의 만남이다. 오는 5월 22일, 유니클로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명동 오픈과 함께 출시를 앞두고 있는 ‘유니클로 and 세실리에 반센’ 컬렉션! 이를 누구보다 먼저 확인하기 위해 지난주 도쿄에서 열린 글로벌 이벤트 현장에 다녀왔다. 세실리에 반센에게 이번 협업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직접 물었다.



Q

1.유니클로와 협업하게 된 계기는?


A

매일 입는 옷에 대한 세실리에 반센의 철학과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세계관인 움직임과 일상, 여성의 표현 방식이라는 측면이 닮아 있다고 느꼈다. 이러한 세계관을 더 확장하여 전 세계 여성과 소녀들이 우리 옷을 입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며 시스터후드를 키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Q

2. 유니클로와 함께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A

유니클로와 세실리에 반센의 세계관이 만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캠페인의 구상 및 실행이 매우 중요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세계적인 현대 미술 축제 세토우치 트리엔날레로 유명한 예술의 섬, 쇼도 섬에서 초장기부터 함께했던 사진작가 루이즈 & 마리아 톤펠트(Louise & Maria Thornfeldt)와 함께 여성의 일상과 시스터후드를 담은 화보를 촬영했다.




3. ‘유니클로 and 세실리에 반센’ 컬렉션에서 눈여겨봐야 할 점은?

A

이번 컬렉션에서는 ‘저지’라는 한 가지 소재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표현 방식과 스타일을 탐구했다. 클래식 플로럴 프린트 티셔츠부터 입체적인 저지 마텔라세(jersey matelassé)까지 텍스처와 컬러를 통해 새로운 저지 스타일을 표현하고 싶었다. 루스한 저지 스타일에 부드럽고 페미닌한 디자인을 더해 편안한 일상의 실루엣을 우아하게 담아냈는데, 편안한 움직임에 초점을 맞춘 동시에 세실리에 반센의 세계관을 담은 프린트와 프릴 등의 로맨틱한 요소로 일상복의 품격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모크 저지 스타일(주름을 만들어 고정하는 봉제 방식)은 몸에 닿는 느낌과 디테일에 중점을 두고 텍스처와 섬세한 터치에 더욱 신경을 썼다.




Q

4. 유니클로와 협업 과정에서 새롭게 발견하거나 배운 점이 있다면?


A

세실리에 반센의 브랜드 기술이 저지 소재로 재해석되는 모습을 보며 새로운 통찰력을 얻었다. 더불어 오간자와 마텔라세에 자주 사용하던 기법을 재해석하여 다양하게 표현하며 부드러운 입체적 감각을 더할 수 있었다. 또한, 유니클로는 여성이 옷을 입었을 때 느끼는 감각을 중시한다는 느낌이 있다. 이에 맞춰 편안함을 추구하면서도 페미닌한 감성의 디테일을 담은 컬렉션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두 가지를 모두 담은 컬렉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컬렉션의 제품은 로맨틱하고 미니멀한 감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Q

5. 세실리에 반센의 시그니처는 플로럴 모티브다. 꽃이 디자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A

꽃은 나와 내 작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영감의 원천이다. 스튜디오로 향하는 길에 꽃을 보게 되는 순간과 꽃에 관한 책을 읽는 시간, 여름 별장에 꽃을 심는 경험, 사무실을 꽃으로 채우는 일상 모두가 창작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원단을 보면 시대에 따라 꽃을 해석한 방식에서 느껴지는 깊이와 아름다움이 있다. 이를 현재로 가져와서 새롭게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이번 협업에서는 유니클로만을 위한 유니크한 꽃을 만들고 싶었고, 실루엣을 통해 이를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컬렉션의 컬러와 잘 어울리는 그래픽 모티프로 이를 재해석했다.




Q

6.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꽃이 있다면?


A

좋아하는 꽃이 너무 많아서 하나만 고르기 어렵지만, 덴마크 꽃 중에서는 아네모네(Anemone)를 좋아한다. 봄을 알리는 꽃이라 더욱 특별하고 약속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일본에서 보게 된 벚꽃도 좋아한다. 처음 보는 순간 비현실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하늘과 호수, 주변의 모든 것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듯한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Q

7. 이번 유니클로와의 협업에서 첫 키즈웨어를 선보였다.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것이 있다면?


A

걸즈(Girls) 컬렉션도 여성 컬렉션만큼 핏과 디테일, 컬러를 살리고 싶었다. 조카들에게서 많은 영감을 받는데, 그 아이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입을지 상상하며 디자인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실루엣과 컬러 등 많은 부분에서 영감을 얻고 있다. 정제된 디자인이지만 재미를 담은 옷을 추구한다.




Q

8.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아이템과 스타일링 팁이 있다면?


A

특히 러플이 달린 오버사이즈 원피스가 마음에 든다. 원피스의 구조적 형태와 입을수록 느껴지는 숨겨진 디테일이 조화롭고, 무엇보다 섬세한 플라워 자수가 너무 귀엽다. 여기에 스니커즈나 작은 플로럴 패턴의 샌들을 매치하면 좋을 것 같다. 걸즈(Girls) 아이템도 비슷하게 디자인하여 엄마와 아이가 옷을 맞춰 입는다는 아이디어를 담은 점도 마음에 든다.




Q

9. 이 컬렉션이 사람들에게 어떤 감정이나 교감을 느끼길 바라는지?


A

‘유니클로 and 세실리에 반센’ 컬렉션을 통해 부드럽고 페미닌한 감성과 더불어 표현의 개성과 자유,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방식을 모두 담고 싶었다. 가슴 부분에 자수를 놓은 작은 꽃과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러플 등 이런 소소한 디테일과 세심하게 배려한 마감 방식도 눈여겨봤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이번 컬렉션을 단순히 입는 행위에 그치지 않고 일상의 일부로 받아들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아이템 구성 및 레이어링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게끔 디자인하여 누구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출하고 실루엣을 만들며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Q

10. 유니클로의 제품 제작 방식과 ‘라이프웨어(LifeWear)’라는 브랜드 철학에 관한 생각은?


A

시대를 초월하여 '모두를 위한 옷’을 만든다는 유니클로의 접근 방식을 좋아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디자인팀 및 제품 개발팀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그들이 디테일과 마감에 얼마나 신경 쓰는지, 고객을 얼마나 생각하는지 직접 볼 수 있었다. 유니클로의 제작 과정에서 사람들이 옷을 입고 살아가는 방식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다루었다는 점에서 ‘라이프웨어(LifeWear)’라는 철학이 더 와닿았다.




관련기사

Copyright ⓒ 바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