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경남 기자]
고려아연노동조합(이하 고려아연 노조)이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후보에게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노동조합 정책건의서 주된 내용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이하 MBK)로부터 국가기간산업의 중추이자국가핵심광물 생산기지인 고려아연을 수호하고 노동자의 고용 안정을 지키는 내용이 눈에 띈다.
노동조합은 최근 일본 정부는 자국 핵심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MBK의 마키노밀링머신 인수를단호히 차단했고, 호주 정부 또한 자국 희토류 기업의 중국계 주주들에게 지분 매각명령을 내리는 등 주요 국가의 정부들은 국가경제와 안보 관점에서 전략 산업을 보호하려는 노력을 매우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려아연 노조는 "진정으로 노동자와 국민을 위한 산업·경제 안보의 표준이 무엇인지, 그리고 책임 있는 정부와 정치권의 대처는 무엇인지를 우리 모두 함께 고민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동조합은 "도대체 우리 정부와 정치권은 MBK라는 거대 투기자본이 2024년부터 3년째국가기간산업이자 대한민국 경제안보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울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 고려아연을 공격하고 적대적M&A를 포기하지 않는 동안 무엇을 하는지 답답하다"며 일본과 호주 정부의 대처에 대한 부러운 마음을 간절히 담아 각 후보에게 정책건의서를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책건의서에는 ▲국가기간산업이자 핵심광물 생산기지 고려아연 수호를 ‘제1호 경제 공약’으로선언해 줄 것 ▲약탈적 사모펀드 MBK의 국가기간산업 침탈에 대해 명확한 반대 입장과 이를막아낼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줄 것 ▲ ‘MBK 방지 대책’을 강력히 요구해 줄 것 등이다.
이은선 노조위원장은 "울산 향토기업을 지키고 국가의 중요한 경제∙안보 자산을 수호할 용기 있는 리더가누구이며, 울산의 미래와 경제를 이끌 적임자는 누구인지 똑똑히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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