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국회의원(인천 서구을)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함께 인천 서구 종합환경연구단지를 찾아 녹색융합클러스터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20일 이 의원실에 따르면 이 의원과 김 장관은 이날 서구 종합환경연구단지 내 신규 인프라 시설과 137개 벤처기업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들은 현장 기업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종합환경연구단지를 아시아 최고 수준의 기후·환경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 서구 종합환경연구단지는 지난 2000년부터 수도권매립지 배후 부지에 조성된 연면적 19만7천㎡ 규모의 국내 최대 환경 연구 집적지다. 이곳에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국립생물자원관, 국립환경인재개발원, 한국환경공단 등 정부 소속·산하 핵심 기관들이 모여 있다.
이날 이 의원과 김 장관은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인 ‘천리안 2B호’의 대기 관측 기술을 운용하는 환경위성센터를 비롯해 전기·수소차 친환경 성능 시험동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또 한국환경공단의 ‘동물대체시험시설’ 공사 현장도 점검했다.
특히 한국환경공단노동조합은 이날 김 장관에게 종합환경연구단지 인프라 확장과 기후·환경 특화 녹색융합클러스터 지정 필요성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이 밖에도 이들은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로 이동해 홍보관을 둘러보고, 로봇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스테이션 구축 및 케어 서비스를 개발 중인 환경 분야 스타트업의 실험 공간도 살폈다.
이 의원은 “인천 서구 종합환경연구단지가 보유한 기존 인프라와 신설 연구시설의 집적 효과를 통해 기후·환경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전문 연구 자산은 타 지역 이전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기후테크 AX(인공지능 전환)’ 유치를 통해 지금보다 더 확대·발전시켜야 한다”며 “주무 부처와 현장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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