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미중 정상회담이 열린 지 불과 6일 만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면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과 러시아 정상이 같은 달 중국을 방문한 것은 처음으로, 비서방 진영의 대표 국가인 중러가 미국 중심 '일극 국제질서'에 맞서 다극 질서 구상을 천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소수 참모만 배석한 소인수 회담과 확대회의를 잇달아 진행한 뒤 '세계 다극화와 새로운 국제관계 제창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국은 공동성명에서 미국의 차세대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골든 돔' 구상이 국제 안보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여 확대에도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 북한에 대한 압박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승인을 거치지 않은 일방적 제재에 반대한다고 강조했으며 일본의 재무장 움직임에 대해서도 지역 평화에 대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양국 정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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