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경기도에 총집결하며 수도권 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도 지역에서 민생·경제 이슈를 고리로 도민 지지층 결집에 나선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정청래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를 중심으로 여주를 찾아 현장 중심 ‘원팀’ 행보를 이어갔다.
정 위원장은 “여주는 40년 넘게 상수원, 군사시설, 자연보전권역 등 중첩 규제로 발전 기회를 충분히 누리지 못했다”며 “이제는 여주의 현실과 가능성에 맞는 새로운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 박시선 후보가 규제 합리화와 청년특별시 비전을 통해 여주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경기도 31개 시·군과 함께 반드시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새로운 경기도 시대를 열겠다”며 “원팀의 힘으로 교통·일자리·돌봄·균형발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주 같은 소외지역부터 먼저 챙기는 것이 민주당의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같은 날 평택 일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먼저 평택 삼성전자 캠퍼스를 찾아 ‘노사 대타협’을 촉구하며 단식 중인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양 후보는 “선거운동도 중요하지만 지금 대한민국 반도체 생산 라인이 흔들리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지금은 정치보다 산업, 선거보다 대한민국 미래를 먼저 지켜야 할 때”라고 했다.
송 위원장은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을 누비고 있어야 할 양 후보가 식음을 전폐하고 이곳에서 농성하고 있는 이유는 하나”라며 “삼성전자 임원 출신인 양 후보가 삼성전자 파업만큼은 내 한 몸 던져서라도 막아야만 한다는 간곡한 대국민 호소”라고 적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유의동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를 찾아 교통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평택시민의 표심을 잡기 위한 지원 유세도 펼쳤다. 송 위원장은 유 후보와 함께 평택 서정리역, 한국토지주택공사(LH) 평택사업본부 등을 방문해 지역 교통 민원을 청취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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