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터뷰] 13개월 만에 돌아온 삼성의 'K-오타니', 이재희 "돌아온 오타니 보면서 이미지 트레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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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터뷰] 13개월 만에 돌아온 삼성의 'K-오타니', 이재희 "돌아온 오타니 보면서 이미지 트레이닝"

일간스포츠 2026-05-20 18:01: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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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현. 삼성 제공


"돌아온 저의 우상,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보고 극복했죠."

삼성 라이온즈의 강속구 투수 이재희가 13개월 만에 1군에 복귀했다. 지난해 4월 25일 대구 NC 다이노스전 등판 이후 팔꿈치 통증으로 수술대에 오른 이재희는 1년 이상의 재활 훈련 끝에 2026년 5월 20일 포항 KT 위즈전을 앞두고 간절히 소망했던 1군 로스터에 합류했다.

길었던 재활 훈련 기간, 이재희는 어떻게 버텨냈을까.

다행히 주변에 조력자들이 있었다. 비슷한 기간 부상과 재활 훈련에 나선 최지광, 김무신 등과 함께 몸을 만들며 서로를 의지했다. 이재희는 "세 명 모두 수술 및 재활 훈련 기간이 얼마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한 명이 아프다고 하면, '정신 상태 문제'라고 장난식으로 혹독하게 이야기하면서 잘 이겨냈다"라고 돌아봤다.

삼성 이재희. 삼성 제공


공을 잡은 뒤로는 1군에 있는 이승민, 양창섭, 배찬승 등과 투구 영상을 돌려 보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불펜 스터디도 함께 했다. 이재희는 "(이)승민이 형과 내가 던지는 모습을 화면으로 보면서 뭐가 부족한지 서로 이야기했고, 승민이 형이 (2군 훈련장인) 경산에 오면 같이 투구 연습을 했다"라고 전했다.

무엇보다도 그의 부활과 그의 야구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오타니 쇼헤이가 있었다. 이재희는 소문난 오타니 팬이다. 오타니 영상을 보면서 투구를 연구하기도 하고, 실제로 그렇게 구속까지 늘렸다. 밸런스는 물론, 루틴, 식생활까지 꿰고 있는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오타니의 등번호 '17번'을 새로 달았다.

삼성 이재희. 삼성 제공


공교롭게도 오타니 역시 최근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수술 여파로 지난 2년간 마운드에 거의 오르지 못했던 그는 올해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와 미국 메이저리그(MLB) 7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0.82를 기록했다. "오타니의 경기를 보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더 많이 했다"라고 고백한 그는 "부상 당시 함께 했던 동료들에게 미안했고, 스스로 더 우울해질 수도 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돌아온 우상 오타니가 있어서 (좌절) 극복이 가능했다"라고 덧붙였다.

퓨처스(2군)리그 6경기에 등판해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예열한 그는 최고 151km/h, 평균 147~148km/h까지 구속을 끌어올린 뒤 1군 코치진의 부름을 받았다. 꼼꼼한 점검 끝에 다시 오른 1군 무대. 그는 "당연히 빨리 (1군에) 오고 싶었지만, 내가 준비되지 않은 채로 간다면 모두에게 민폐다. 마지막 점검을 다 하고 가는 게 맞는 수순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운드에 올라가면 모두에게 믿음을 주는 투수가 되고 싶다. 팀에 큰 힘이 되고 싶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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