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청년플러스포럼] 한국패션협회 성래은 회장 “청년 디자이너가 다음 문 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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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청년플러스포럼] 한국패션협회 성래은 회장 “청년 디자이너가 다음 문 열어야”

투데이신문 2026-05-20 17:58: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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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K-컬처, 청년의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제9회 청년플러스포럼’이 개최됐다. 한국패션협회 성래은 회장이 ‘K-컬처의 마지막 퍼즐:패션의 본질 그리고 K-패션’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K-컬처, 청년의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제9회 청년플러스포럼’이 개최됐다. 한국패션협회 성래은 회장이 ‘K-컬처의 마지막 퍼즐:패션의 본질 그리고 K-패션’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이예서 기자】 한국패션협회 성래은 회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9회 청년플러스포럼’에서 K-패션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과 산업적 가치를 강조하며 “이제는 청년 디자이너들이 새로운 문을 열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K-패션이 단순한 의류 산업을 넘어 세계인의 감각과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는 문화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9회 청년플러스포럼은 ‘K-컬처, 청년의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실이 주최하고 투데이신문사가 주관했다. 이번 포럼은 K-컬처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청년 세대의 역할을 조명하고, 문화콘텐츠 기반 미래 산업과 청년 창업·일자리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 회장은 패션의 산업적·사회적 의미와 함께 K-패션의 성장 과정,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그리고 청년 세대가 패션 산업에서 도전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성 회장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를 언급하며 패션의 본질을 설명했다. 그는 영화 속 ‘그 파란 니트는 단순한 파란색이 아니다’라는 장면을 소개하며 “하나의 색과 스타일이 수백만 달러의 가치와 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이것이 패션의 산업적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패션은 자신을 표현하는 언어이자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이라며 “옷이 바뀌면 자신감과 주변의 시선, 관계까지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K-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성수동과 한남동이 글로벌 패션 피플들이 찾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국내 브랜드 매장 앞에 해외 소비자들이 줄을 서는 풍경도 더 이상 낯설지 않다는 설명이다. 성 회장은 “사람들은 이제 문화를 단순히 보고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입고 경험하려 한다”며 “패션은 K-컬처를 가장 직접적으로 체험하게 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발표에서는 K-패션 브랜드들의 성장 사례도 소개됐다. 성 회장은 앤더슨벨(Andersson Bell)에 대해 “한국적 감성과 북유럽 감성을 자유롭게 결합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잉크(EENK)에 대해서는 “트렌드에 흔들리지 않는 브랜드 철학과 미감, 기능성의 균형을 통해 K-패션만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이(RE RHEE)에 대해서는 “한국적 여백과 절제미를 현대적인 실루엣으로 풀어낸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성 회장은 현재 K-패션의 성장 배경에는 선배 디자이너들의 도전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상봉 디자이너를 두고 “한글을 패션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세계 무대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린 인물”이라고 평가했고, 장광효 디자이너에 대해서는 “남성복 디자인을 대중의 일상 속으로 끌어낸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영미 디자이너에 대해서는 “20년 넘게 파리에서 활동하며 K-패션도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해왔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성 회장은 청년 디자이너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노라노 디자이너가 1956년에 처음 열어놓은 길 위를 지금의 K-패션 브랜드들이 걷고 있다”며 “이제는 청년 디자이너들이 새로운 문을 열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K-팝이 세계의 귀를 바꾸고 K-드라마가 세계의 눈을 바꿨다면 K-패션은 세계인의 감각과 라이프스타일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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