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김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026시즌 네 번째 맞대결이 대전 지역을 뒤덮은 비구름의 영향으로 열리지 못했다.
KBO는 2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와 롯데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4차전의 우천취소를 결정했다. 이날 진행되지 못한 게임은 후반기 잔여 경기 일정으로 순연된다.
이날 대전 지역에는 이른 아침부터 적지 않은 비가 쏟아졌다. 홈 팀 한화 구장 관리팀은 일단 지난 19일 경기 종료 후 내야 그라운드 전체를 덮는 대형 방수포를 설치, 운동장 컨디션 악화에 대비해놨다.
오후 들어 빗줄기가 더 굵어졌고, 1루와 3루 더그아웃 앞과 외야 워닝 트랙, 파울라인 근처에 물이 가득 고였다. 그라운드 상태가 점점 더 나빠졌고, 비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비구름은 오는 21일 오후까지 계속 대전에 머무를 것으로 나왔다. 현장에 파견된 KBO 경기감독관은 그라운드 상태와 일기예보를 고려해 오후 4시 우천취소를 결정했다.
한화와 롯데는 나란히 비로 하루 휴식을 취하게 됐다. 연패에 빠진 한화 입장에서는 불펜 투수들이 다소 지쳐 있는 상황에서 힘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양 팀 사령탑은 선발 로테이션에는 변화를 주지 않았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었던 선수들이 오는 21일 그대로 마운드에 오를 준비를 한다.
한화는 정우주를 앞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정우주는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1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이닝 1피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지난해 롯데를 상대로 4경기 3⅔이닝 1승무패, 평균자책점 2.45로 준수한 투구를 했던 가운데 오는 21일 2026시즌 마수걸이 승리 사냥에 나선다.
롯데는 지난 19일 6-4 역전승을 거둔 기세를 몰아 오는 21일 연승과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겨냥한다. 베테랑 우완 나균안이 선발투수로 출격, 정우주와 맞대결을 펼친다.
나균안은 2026시즌 8경기 45⅔이닝 1승4패 평균자책점 2.96으로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타선 득점 지원 부족과 불펜 난조로 많은 승수를 쌓지 못했을 뿐, 전체적인 피칭 내용은 괜찮다.
나균안은 다만 지난 8일 KIA 타이거즈전 6⅓이닝 9피안타 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 14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4⅔이닝 7피안타 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개인 2연패를 끊고 시즌 2승 수확을 목표로 한다.
롯데는 나균안이 2025시즌 한화에게 3경기 17⅓이닝 1승무패 평균자책점 2.08로 강했던 부분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오는 21일 승리한다면 한화와의 2026시즌 상대 전적도 2승2패로 균형이 맞춰진다.
사진=대전, 김지수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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