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문동주가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켈란-조브클리닉에서 오른 어깨 관절와순 봉합술을 받았다. 문동주는 2027시즌 복귀를 목표로 장기 재활을 시작한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대전=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문)동주는 아직 어린 선수잖아요.”
한화 이글스 문동주(23)가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켈란-조브클리닉에서 오른 어깨 관절와순 봉합술을 받았다. 한화는 20일 “문동주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경과를 지켜보며 귀국 날짜를 잡을 예정이며 재활은 이틀 뒤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동주는 지난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0.2이닝 1실점) 도중 어깨 통증을 느껴 자진해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3일 곧바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병원 검진 결과 오른 어깨 관절와순 손상 진단을 받았다.
어깨 수술을 받은 투수는 실전에 복귀하기까지 대개 1년이 넘는 장기 재활 과정이 필요하다. 투수들이 일반적으로 많이 받는 수술인 팔꿈치 인대접합술보다도 재활 기간이 더 길다. 올 시즌을 조기에 마치게 된 문동주는 2027시즌 복귀를 목표로 재활을 시작한다.
김경문 한화 감독. 뉴시스
김 감독은 “이제 막 수술을 받아서 염려를 할 수도 있지만, (문)동주는 큰 꿈이 있는 아직 어린 투수다. 재활 과정을 잘 인내하면서 컨디션 회복을 하면, 또 건강하게 돌아올 것이라 본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어깨 수술에 대해서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1년에서 1년 반 정도면 (1군에)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문동주의 빈 자리는 대체 선발 정우주(20)가 채우고 있다. 정우주는 20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등판 날짜가 하루 밀렸다. 21일 롯데전 선발투수 마운드에 오른다. 롯데 역시 20일 선발투수였던 나균안을 그대로 다시 21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대전|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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