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승인 여부는 불투명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외교·안보 분야 민간 싱크탱크인 세종연구소가 속한 세종 재단법인 이사회가 이용준 현 이사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20일 소식통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어 이 이사장 연임을 결정했다.
이 이사장은 외교 관료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8년 외교통상부 차관보를 지냈고 2023년 5월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사장 임기는 3년으로, 이달 말까지가 임기인 이 이사장은 감독기관인 외교부 장관 승인을 받아야 다음 임기를 맞이할 수 있다.
여권에서는 이 이사장이 전 정부 시기 이사장에 올랐고 대북 강경파인 점 등을 들어 그의 연임에 반대하는 분위기여서 외교부가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이사장 연임 시도 자체가 연구소 역사상 처음이고, (이 이사장은) 편향적인 외교관을 가진 사람이어서 절대 안 된다"고 외교부의 승인 불가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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