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김승종 기자┃전라남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 어르신 스포츠강좌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국 최상위권 성과를 거두며 국비 9억9천만 원(국민체육진흥기금)을 확보했다.
특히 전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부산·강원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시군이 선정되며 ‘어르신 생활체육 선도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2025년 12월 1차 공모를 시작으로 올해 5월까지 총 3차에 걸쳐 진행됐다.
전남에서는 광양시, 영암군, 강진군, 보성군, 진도군, 함평군, 신안군, 장성군 등 총 10개 시군이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차수별 선정 현황은 ▲1차 광양시·영암군·강진군·보성군·진도군 ▲2차 함평군·강진군·신안군 ▲3차 영암군·장성군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향후 3년간 안정적인 국고 지원을 받으며, 각 시군별 최소 3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 맞춤형 어르신 스포츠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어르신 스포츠강좌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단순 운동 중심을 넘어 건강 증진, 사회 참여 확대, 지역 공동체 교류 활성화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남도와 각 시군은 어르신의 신체 특성과 생애주기를 고려해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인지기능 향상과 치매 예방 효과가 기대되는 국궁을 비롯해 기초체력 강화와 공동체 교류에 도움이 되는 댄스스포츠, 게이트볼, 축구, 배드민턴 등 저강도·저위험 종목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광양시는 국궁과 댄스스포츠 강좌, 생활체육 워크숍을 운영하며, 영암군은 체조·탁구·볼링·게이트볼 강좌와 교류전을 추진한다.
함평군은 어르신 선호도가 높은 아쿠아로빅과 파크골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강진군은 축구와 배드민턴 중심의 세대통합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남도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과학적 사후관리 시스템도 도입한다. 프로그램 참여 전 도내 국민체력인증센터를 통해 어르신 기초체력을 측정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 재측정을 실시해 체력 향상 여부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단체 종목 교류전을 정기 개최해 어르신들의 성취감과 소속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유대감 형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최영주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어르신들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자연스럽게 관리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전남, 행복한 노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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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김승종 기자 inewsvj@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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