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형권(=호남) 기자] 차기 장흥군수 선거 여론조사에서 김성 후보와 사순문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저널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전라남도 장흥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7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흥군수 지지도 조사 결과, 김성 후보는 46.7%, 사순문 후보는 45.1%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6%p로, 오차범위 안이다. 이번 조사는 장흥군수 선거가 현직 군정 안정론과 변화 세대교체론이 맞붙는 구도로 전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후보 지지도에서는 김성 후보가 1위를 기록했으나, 군정 방향에 대한 인식에서는 '새로운 변화와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어서면서 향후 선거전의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별 지지도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선택이 엇갈렸다.
남성층에서는 사순문 후보가 46.8%로 김성 후보 45.3%를 1.5%p 앞섰다. 반면 여성층에서는 김성 후보가 48.0%로 사순문 후보 43.4%를 앞섰다. 여성층에서는 김성 후보가 4.6%p 우위를 보였다.
연령별 지지도에서는 세대별로 후보 지지 흐름이 뚜렷하게 갈렸다.
만 18~29세에서는 사순문 후보가 47.9%로 김성 후보 38.2%를 앞섰다. 젊은 층에서 사순문 후보가 9.7%p 우위를 보이며 변화 요구층의 지지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에서는 김성 후보가 48.9%, 사순문 후보가 42.2%로 조사돼 김성 후보가 6.7%p 앞섰다. 40대에서도 김성 후보가 53.0%로 사순문 후보 39.5%를 앞서며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50대에서는 사순문 후보가 50.0%로 김성 후보 39.5%를 앞섰다. 60대에서는 김성 후보 47.9%, 사순문 후보 44.9%로 김성 후보가 앞섰고, 70대 이상에서도 김성 후보 49.5%, 사순문 후보 44.2%로 김성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지역별 분석, 지역1·지역2 모두 김성 근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지지도에서는 장흥읍 장동면 장평면 유치면 부산면이 포함된 지역1과 관산읍 ·대덕읍 용산면 안양면 회진면이 포함된 지역2 모두에서 김성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다.
지역1에서는 김성 후보가 46.1%, 사순문 후보가 44.5%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6%p로 전체 격차와 동일한 수준이었다.
지역2에서는 김성 후보가 47.5%, 사순문 후보가 45.8%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7%p로, 역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이었다.
정당지지도별 후보 지지도에서는 각 정당 지지층의 후보 선택이 뚜렷하게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성 후보가 60.2%로 가장 높았고, 사순문 후보는 33.5%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 김성 후보가 사순문 후보 대비 26.7%p 앞섰지만, 사순문 후보도 30%대 중반의 지지를 확보해 민주당 지지층 일부가 사순문 후보로 이동한 흐름도 확인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사순문 후보가 88.3%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김성 후보는 8.6%에 그쳤다.
장흥군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는 '새로운 변화와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55.2%로 가장 높았다. '기존 군정의 안정적인 운영이 중요하다'는 응답은 37.4%, 모름은 7.3%였다.
김성 후보 지지층에서는 '기존 군정의 안정적인 운영이 중요하다'는 응답이 64.4%로 가장 높았고, '새로운 변화와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25.6%였다.
반면 사순문 후보 지지층에서는 '새로운 변화와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83.3%로 압도적이었다. '기존 군정의 안정적인 운영이 중요하다'는 응답은 13.7%에 그쳤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68.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조국혁신당 16.3%, 국민의힘 3.8%, 순이며, 기타정당 6.5%, 지지정당 없음 3.5%, 모름 1.5%이다.
정당지지도만 놓고 보면 장흥군은 더불어민주당 우위 구도가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 다만 후보 지지도에서는 김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사순문 조국혁신당 후보가 초접전을 보이고 있어, 정당 지지도와 후보 개인 지지 흐름이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 양상도 확인된다.
이번 조사는 케이저널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5월 14일, 15일 이틀간 장흥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1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4.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다. 통계보정은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성별, 연령별, 지역별 셀가중값을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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