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설보다 뭉클"…푸바오도 쌍둥이도 떠나보낸 '국민 엄마 판다' 아이바오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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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설보다 뭉클"…푸바오도 쌍둥이도 떠나보낸 '국민 엄마 판다' 아이바오 서사

아주경제 2026-05-20 17:04: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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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아이바오 사진에버랜드
판다 아이바오 [사진=에버랜드]

에버랜드의 자이언트 판다 아이바오를 둘러싸고 세 번째 임신설이 제기된 가운데, 아이바오가 걸어온 '엄마 판다'의 서사가 주목받고 있다.

에버랜드는 지난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바오는 세심한 관찰과 안정된 관리가 필요한 시기를 맞이한 상태로, 5월 26일부터 내실에서 생활하며 주키퍼 및 수의진의 집중 관리를 받을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이 같은 공지에 판다 팬들 사이에서는 아이바오의 임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아이바오가 2020년 푸바오, 2023년 루이바오·후이바오 출산을 앞두고 보였던 행동 변화와 최근 모습이 유사하다는 목격담을 공유하고 있다. 다만 에버랜드가 아이바오의 임신 여부를 공식 확인한 것은 아니다.

국내 첫 자연 번식 판다 푸바오를 낳고, 국내 첫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까지 품은 아이바오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판다 가족의 중심에 서 있다.

아이바오는 한국 판다 역사에서 상징적인 존재다.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푸바오는 2020년 7월 20일 국내에서 처음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다. 당시 푸바오의 탄생은 가임기가 짧고 번식이 까다로운 판다의 특성상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푸바오의 성장은 곧 이별의 시간을 향해 갔다. 푸바오는 2024년 4월 3일 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 기지로 이동했다. 국내에서 태어나 '용인 푸씨', '푸공주' 등 애칭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푸바오의 중국행은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아이바오는 또 한 번 한국 판다 역사에 남을 순간을 만들었다. 2023년 7월 7일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출산하며 국내 첫 쌍둥이 판다의 엄마가 된 것. 두 판다는 각각 180g, 140g의 작은 몸으로 태어났고, 2년 만에 약 70kg까지 성장했다.

쌍둥이 판다의 성장은 기쁨이면서 또 다른 이별의 과정이기도 했다. 자이언트 판다는 생후 1년 반에서 2년 정도가 지나면 어미에게서 독립하는 특성이 있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엄마 아이바오와 떨어져 지내는 시간을 순차적으로 늘리는 독립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이후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엄마 품을 떠나 독립 생활에 들어갔다. 두 판다는 현재 쌍둥이 전용 공간인 '판다 세컨하우스'에서 지내며 관람객들과 만나고 있다.

아이바오는 세 아이를 낳았지만, 판다의 생태와 보전 시스템 속에서 차례로 이별을 받아들여야 하는 엄마가 됐다. 푸바오는 이미 중국으로 향했고,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도 엄마 아이바오의 품을 떠나 독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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