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랑달 콜로 무아니는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첼시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7위를 유지했지만,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 간격을 벌리지 못하며 리그 잔류 확정에 실패했다.
사비 시몬스, 도미닉 솔란케 등이 부상이고 제임스 매디슨은 복귀를 했지만 선발 출전은 어려운 가운데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마티스 텔, 히샬리송, 콜로 무아니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히샬리송은 만회골을 넣는 등 활약을 이어갔지만 텔은 결정적 기회를 놓치면서 토트넘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최악은 콜로 무아니였다. 콜로 무아니는 한때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을 했고 파리 생제르맹(PSG)이 프랑크푸르트에서 데려갈 때 무려 9,500만 유로(약 1,664억 원)를 지불한 몸값 높은 선수다. 이강인과 PSG 입단 동기다. PSG에서 살아남지 못한 콜로 무아니는 유벤투스 임대 후 토트넘으로 임대를 왔다. 꾸준히 뛰고 있는데 프리미어리그에서 1골만 넣는 등 최악의 부진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도 같았다. 토트넘은 첼시에 일방적 공세를 허용했다. 엔조 페르난데스 선취골이 나오면서 첼시가 앞서갔다. 히샬리송이 후반 분투를 하면서 밀어붙였는데 후반 21분 콜로 무아니가 사고를 쳤다.어이 없는 백패스를 선보였고 이는 안드리 산토스 골로 이어졌다. 후반 29분 히샬리송이 골을 기록했는데 추가골은 없었다. 결과는 1-2 패배였다.
콜로 무아니를 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콜로 무아니는 경기 초반 마크 쿠쿠렐라를 압도했는데 곧 보이지 않았고 후반에 끔찍한 패스로 첼시 두 번째 골을 내줬다. 매우 큰 대가를 치를 수 있는 행동이었다"라고 혹평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콜로 무아니는 공을 많이 잡았으나 최대한 활용을 하지 못했다. 전반에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안전한 패스만 선택했다. 후반에도 같은 모습을 보였는데 부주의한 모습으로 실점 빌미가 됐다. 부진했다"라고 하면서 평점 1을 줬다.
토트넘은 최종전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무승부만 거둬도 잔류를 하지만 패배를 하고 웨스트햄이 리즈 유나이티드를 잡는다면 뒤집힐 수 있다. 다른 공격수가 없어 콜로 무아니를 계속 쓸 수밖에 없다. 토트넘 팬들은 마지막 경기에는 잘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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