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휴맥스모빌리티는 올해 1분기 매출 634억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휴맥스모빌리티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34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121억원 흑자 전환에 이어 분기 영업이익까지 흑자를 기록했다. 주차·충전·플릿 등 핵심 사업의 운영 효율화와 손익 구조 개선이 실적에 반영됐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주차, 전기차 충전, 플릿 등 모빌리티 인프라와 카셰어링, 택시, 대리운전 등 이동 서비스를 운영한다. 최근 사업 규모를 확대하면서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각 사업별 수익 구조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주차 운영 사업을 맡는 하이파킹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다. 데이터 기반 운영 고도화가 수익성 개선의 핵심이다. 빈 공간 분석 모델(VAM)과 동적 가격 모델(DPM)을 도입해 매출 증가와 운영 비용 절감을 동시에 이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
전기차 충전 사업을 담당하는 휴맥스이브이는 운영 품질과 이용 효율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했다. 영업손실도 개선됐고 EBITDA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서비스 사업은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진행 중이다. 카셰어링 사업은 차량 보유 중심에서 공급과 수요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구조로 재편했다. 거래 규모는 확대되고 운영 부담은 줄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77% 개선됐다.
이번 1분기 실적은 휴맥스모빌리티가 국내 주요 모빌리티 기업들과 비교 가능한 매출 규모를 갖추고,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통해 피지컬 인프라 기반 수익성 개선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휴맥스 관계자는 "지난해 EBITDA 흑자 전환에 이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한 것은 휴맥스가 장기간 공들여온 모빌리티 사업 투자가 이제 견고한 수익구조로 안착했음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핵심 인프라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AI 데이터 기반 관리체계를 고도화해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전국 1400개 주차장과 3300개 충전소를 직접 운영한다. 앱과 플랫폼만으로 경쟁하는 디지털 모빌리티 기업과 달리, 현장에서 쌓은 운영 노하우와 물리적 거점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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