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제1선거구(감일·위례·감북·초이·춘궁동)에서 재선 경기도의원으로 도전장을 낸 국민의힘 이상원 후보가 20㎏ 간판을 메고 골목 곳곳을 누비는 선거로 눈길을 끌고 있다.
초선 의원으로 도의회에서 국민의힘 부대표, 청년 수석 및 대변인,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 등을 역임한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주민의 얘기를 직접 듣고, 주민의 요구가 반영되는 공약을 내놓기 위해 이 같은 유세 방식을 택했다.
이 후보는 20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무거운 간판을 직접 메고 골목을 누비는 것은 막중한 책임감을 어깨에 짊어지고 하남 시민만을 바라보는 정치인으로서 선거에 임하겠다는 각오”라며 “초선이 배우면서 보내는 4년이 아니라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재선의 네트워크와 입법 역량 등을 활용, 현안을 즉시 실행하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이 뛰어노는 젊은 도시 하남에는 경험을 갖춘 젊은 재선의원이 필요하다”며 “하남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하남 출마를 준비하며 감일·위례 분양전환 세대를 위한 이차보전·보증료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위례중학교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형캠퍼스 신설을 촉구하는 등 재선의원으로 입성 시 즉각적으로 하남 발전을 위해 뛸 기반도 마련해뒀다.
그는 “능안천과 벌말천을 따라 아이들이 매일 등교한다. 그런데 안전을 지켜줄 CCTV는 턱없이 부족하고, 물조차 제대로 흐르지 않는 하천은 쉼터라 부르기 민망한 수준”이라며 “감일 3호선 개통은 2032년, 위례신사선은 예타를 간신히 넘겼지만 착공까지 갈 길이 멀다. 이 긴 공백을 버스 노선 개편으로라도 채우는 것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감북동·초이동에 대해서는 “수십 년째 그린벨트 규제에 묶여 아직도 도시가스 배관조차 들어오지 않은 현실, 그리고 교산신도시 개발로 삶의 터전을 잃을 위기에 처한 원주민들의 문제는 관계 기관과의 협상력 없이는 절대 풀 수 없다”며 “재선의 힘으로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감일·위례는 아이돌봄 대기 전면 해소와 위례신사선 착공 촉구,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도시형캠퍼스 신설, 분양전환 세대 금융 지원 조례 완비를, 감북·초이는 그린벨트 규제 완화와 도시가스 배관 조기 공급, 교산신도시 원주민 재정착 실효성 있는 재정 대책 관철 △춘궁동은 능안천·벌말천 CCTV 확충 및 생태 정비, 버스 노선 증차·개편을 통한 교통 공백 해소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놓았다.
이 후보는 "저는 이 지역에서 아이를 키우고, 이 지역의 버스를 타고, 이 지역의 산책로를 걷는 사람"이라며 "주민 여러분께서 이상원이 우리 지역 경기도의원이라는 사실이 큰 자랑이 되도록, 새롭게 더 크게 하남을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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