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사, 교섭 재개한다···김영훈 장관이 직접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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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사, 교섭 재개한다···김영훈 장관이 직접 주재

뉴스웨이 2026-05-20 15:57: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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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이 20일 새벽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삼성전자 2026년 2차 사후조정 2일차 회의'를 정회한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을 하루 앞두고 노사가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는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노동부 경기고용노동청에서 교섭을 재개한다. 이번 교섭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조정한다.

김 장관은 이날 대외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정부세종청사에서 대기하며 사후 조정 상황을 챙겨왔다. 또 사후조정 조정위원이었던 박수근 중노위원장과도 상시적으로 소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는 노사 간 갈등을 대화로 풀겠다는 의지를 한 차례 드러내기도 했다. 홍경의 노동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노사 2차 사후조정이 종료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직 파업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고, 당사자 간 대화를 통한 해결이 대원칙"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노사는 지난 11일부터 무려 54시간 동안 협상을 벌였으나, 양측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끝내 결렬됐다.

양측 갈등 핵심은 성과급 지급 기준과 배분 방식이다. 노조는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성과급 재원을 산정하고,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성과급 배분 비율을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적자 사업부까지 대규모 보상을 요구하는 것은 성과주의 원칙에 맞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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