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 첫 패전이 불똥이 왜 송성문에게 튀나...합당했던 커트&송구 판단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밀러 첫 패전이 불똥이 왜 송성문에게 튀나...합당했던 커트&송구 판단

일간스포츠 2026-05-20 15:50:47 신고

3줄요약
2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LA 다저스전 9회 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송구 궤적. 사진=MLB닷컴 캡처

23년 만에 마무리 투수로 사이영상 수상을 노리는 메이슨 밀러(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첫 패전을 당했다. 그 과정에서 '코리안 빅리거' 송성문(30)의 송구가 도마 위에 올랐다. 

밀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 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4-4 동점이었던 9회 초 마운드에 올랐지만, 1점을 내주고 말았다. 타선이 9회 말 공격에서 만회에 실패하며 밀러는 올 시즌 22경기 만에 첫 패전을 안았다. 

밀러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맥스 먼시에게 볼넷을 내줬고, 대주자 알렉스 콜을 베이스에 붙잡아 두기 위해 시도한 견제구가 파울 지역으로 빠지며 3루 진루를 허용했다. 이어진 앤디 파헤스와의 승부에서 오른쪽 뜬공을 유도했고, 샌디에이고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송구한 공을 대수비로 투입된 2루수 송성문이 커트한 뒤 재차 홈으로 송구했지만 주자의 득점을 막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이 상황에서 투수를 밀러에서 론 마리나시오로 교체했다. 

샌디에이고가 그대로 패하면서 밀러는 패전 투수가 됐다. 그는 170㎞/h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뿌리는 파이어볼러로 앞선 21경기에서 실점한 경기가 한 번(4월 28일 시카고 컵스전 2실점)에 불과할 만큼 '언터처블' 면모를 보여줬다. 55세이브·평균자책점 1.20을 기록했던 2003년 에릭 가니에(은퇴) 이후 23년 만에 마무리 투수로 사이영상을 노렸다. 

San Diego Padres pitcher Mason Miller, right, gets a pat from catcher Freddy Fermin after giving up a sacrifice fly during the ninth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Los Angeles Dodgers Tuesday, May 19, 2026, in San Diego. (AP Photo/Gregory Bull)/2026-05-20 13:39:03/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런 서사가 깔려 있는 패전이기에 불똥이 송성문에게 튀었다. 어깨가 강한 타티스 주니어의 송구를 왜 애써 커트해 3루 주자의 태그업 쇄도를 막을 기회를 지웠느냐는 얘기였다. 

송성문이 커트하고 재차 송구한 상황에서도 홈에서 접전이 펼쳐졌다는 걸 미뤄봤을 때, 타티스 주니어의 송구가 정확했다면 분명 아웃을 기대할 수 있는 타이밍이었다. 하지만 송성문은 우익수의 송구가 홈으로 향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 같다. 실제로 중계방송 화면상 타티스 주니어의 송구는 마운드를 향해, 가상의 연장선을 그어보면 홈플레이트에서 왼쪽으로 크게 벗어날 가능성이 높았다. 

송성문은 아직 빅리그에서 신인이다. 합당한 결단도 의심받을 수 있다. '2년 차' 김혜성은 시즌 초반 ABS 챌린지를 신청했다가, 원심이 유지된 뒤 일부 팬들로부터 '왜 박빙 상황도 아닌데 기회를 날렸느냐'라는 비난받은 바 있다. 

일단 이 상황은 송성문의 판단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9회 샌디에이고의 실점은 밀러의 송구 실책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는 게 맞다. 

한편 앞선 두 경기에서 멀티 출루를 해냈던 다저스 김혜성은 이날 샌디에이고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