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 한울초등학교는 옛 전남도청 앞에서 자리잡고 있던 '5·18 회화나무'의 후계목을 교내에 심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방림초 박성광 교감이 옛 전남도청 앞 회화나무의 씨앗을 틔워 길러낸 150㎝ 크기의 묘목이다.
옛 전남도청 앞에 자리 잡아 '5·18 증인'으로도 불렸던 회화나무는 2013년 태풍 볼라벤으로 고사했으나 역사적 의미를 고려해 후계목 식재가 추진됐다.
한울초는 지난 19일 '오월의 회화나무' 그림책 저자인 박선옥(운남초)·장준식(신창초) 교사로부터 후계목을 전달받아 이날 학생·교직원들과 함께 식재 행사를 했다.
서성길 한울초 교장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역사를 기억하고 오월 정신이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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