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시간대 부천의 한 상가 주차장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금품을 훔친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10대 A군 등 6명을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18일 오전 2시께 부천시 원미구의 한 상가건물 주차장에서 차량 내부를 뒤져 노트북과 전자시계 등 약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오전 3시께 피해 차주의 신고를 접수한 뒤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이들을 추적해 현장 인근에서 검거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문이 잠겨있지 않은 차량 3대를 대상으로 범행을 시도했으며, 이 가운데 1대에서만 금품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차량에서는 훔칠 물건을 찾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거된 이들 가운데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군 등을 임의동행해 신원을 확인한 뒤 우선 귀가 조치했으며, 조만간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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