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민선희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20일 오후 "지금, 이 순간에 우리 유조선이 이란 측과 협의로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이란 당국과 협의를 마쳤고, 그래서 어제부터 항해를 시작해서 매우 조심스럽게 (통과하고 있다)"면서 "200만 배럴"이라고 언급했다.
200만 배럴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 중인 유조선 탑재 원유량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피격당한 HMM 나무호의 CCTV를 정부가 공개하지 않는 등 투명하지 않다는 의원들 지적에 유조선 통과를 거론하면서 "이런 것들이 다 밀접하게 관련이 돼 있어서, 숨기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시점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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