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부임설에 이름을 올린 조세 무리뉴 감독이 라커룸 리더로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를 낙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0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벌써 다음 시즌 레알 스쿼드 구성에 착수했다”면서 “그가 내려야 할 첫 번째 결정은 팀의 중심이자 우두머리를 정하는 일”이라고 조명했다.
여기서 언급된 게 쿠르투아다.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이미 그에게 연락해 팀 내 입지와 몇 주간 일어날 일들에 대한 견해를 확인했다. 쿠르투아는 지난 2시즌 동안 수비가 무너진 팀을 지탱해 온 결정적인 선수였다”고 짚었다.
무리뉴 감독과 쿠르투아는 지난 2014~15시즌 첼시(잉글랜드)서 한솥밥을 먹은 기억이 있다.
2시즌 연속 주요 대회 무관에 그친 레알은 선수단 내 불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등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팀의 주장단인 다니 카르바할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는 데다, 그를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찼던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팀 동료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다툼을 벌였다가 징계를 받기도 했다. 여기에 안토니오 뤼디거와 딘 하위선, 알바로 카레라스 등도 불화설에 이름을 올렸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킬리안 음바페의 공존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레알 2기’을 앞둔 무리뉴 감독의 지도력에 시선이 향하는 배경이다.
매체 역시 “무리뉴 감독은 음바페와 마주해 그의 비대한 자존심을 조율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주드 벨링엄, 발베르데, 비니시우스 등 동료들과의 껄끄러운 관계도 풀어내야 한다”고 진단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올 시즌 벤피카를 이끌고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3위에 올랐다. 벤피카는 34경기서 23승(11무)을 기록하며 리그 무패에 성공하고도, FC포르투와 스포르팅 CP에 밀려 3위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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