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24시간 선거경비체제에 들어갔다.
인천청은 6·3 지방선거 대비해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은 선거운동 개시 하루 전인 이날부터 6월3일 개표 종료 때까지 운영한다. 인천청과 인천지역 10개 경찰서에 설치, 24시간 선거 경비 상황을 관리한다.
인천청은 통합상황실을 통해 거리 유세와 토론회 등에 대한 안전 활동을 총괄한다. 또 투표함 회송과 투·개표소 경비 활동 등 선거 과정 전반의 경비 상황을 관리한다.
경찰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하는 21일부터 ‘경계 강화’를 발령한다. 사전투표 기간인 오는 29~30일에는 ‘병호비상’을 발령한다.
선거일인 6월3일에는 오전 6시부터 개표가 끝날 때까지 최고 단계인 ‘갑호비상’을 발령한다. 이를 통해 가용 경찰력이 모두 동원될 수 있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특히 인천청은 선거 기간 중 도심권 2곳에 경찰특공대를 전진 배치한다. 경찰특공대는 유세장과 투·개표소 사전 안전검측을 맡는다.
또 후보자 신변 안전과 평온한 선거 치안 확보에 나서기 위해 폭파 협박 등 테러 신고에 대한 즉응 태세를 유지한다. 이어 후보자들의 거리 유세 때 경찰서별 주요 후보자 안전팀도 운영한다.
앞서 경찰은 최근 신변 위협 사례 등을 반영해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3월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전국 시·도청 및 경찰서 신변보호 인력 3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전형 교육을 했다.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은 “후보자를 비롯한 주요 인사 유세 안전을 확보하고 선거질서를 유지하겠다”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이뤄지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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