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나는 신발에 '이 가루'만 넣었더니, 삶의 질이 300% 올라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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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나는 신발에 '이 가루'만 넣었더니, 삶의 질이 300% 올라갔네요"

위키푸디 2026-05-20 14:52:00 신고

3줄요약

여름이 가까워지면 현관 공기부터 달라진다. 낮 동안 뜨거운 길을 걷고 돌아온 신발은 문 앞에 놓이는 순간 묵은 냄새를 퍼뜨리고, 누군가 신발을 벗기만 해도 냄새가 집 안쪽까지 번진다. 방향제를 뿌리거나 베란다에 꺼내 말리면 잠깐 나아진 듯하지만, 며칠 지나면 같은 냄새가 다시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신발 냄새를 땀 냄새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신발 안쪽에 남은 땀과 각질을 먹고 사는 세균이 냄새를 만든다. 안창과 섬유 사이에 스며든 습기는 쉽게 마르지 않고, 발에서 나온 땀 성분과 각질이 남으면 세균이 빠르게 늘어난다. 

그래서 방향제만 뿌리면 냄새가 잠시 덮일 뿐 오래가지 않는다. 신발 겉면을 세제로 닦아도 안쪽 깊은 곳에 남은 세균까지 줄이기는 어렵다. 일반 세제는 먼지나 기름때를 씻어내는 데 맞춰진 제품이라 신발 속 냄새까지 잡기 어렵다. 신발 냄새를 오래 줄이려면 향으로 덮는 방식보다 세균을 먼저 줄이고, 남은 냄새를 빼는 순서로 관리하는 편이 낫다.

에탄올로 세균 자체를 없애는 것이 첫 번째 순서

에탄올은 박테리아를 감싼 막을 손상시켜 세균을 줄이는 방식으로 쓰인다. 다만 농도가 낮으면 살균력이 떨어지고, 농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세균 겉부분이 먼저 굳어 안쪽까지 충분히 스며들기 어렵다.

그래서 신발 냄새를 줄일 때는 70% 안팎의 소독용 에탄올을 쓰는 편이 좋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소독용 에탄올은 보통 이 농도에 맞춰 나와 따로 물을 섞거나 다시 만들지 않아도 된다. 신발 안쪽에 뿌릴 때는 안창과 발끝 부분처럼 습기가 잘 남는 곳을 중심으로 가볍게 분사하면 된다.

사용법은 어렵지 않다. 신발 안쪽 전체에 소독용 에탄올을 고르게 뿌리면 되며, 안창을 분리할 수 있는 신발은 꺼낸 뒤 윗면과 아랫면을 나눠 처리하는 편이 좋다. 특히 안창 아랫면은 신발 바닥과 맞닿아 습기와 각질이 남기 쉬운 곳인데, 겉으로 잘 보이지 않아 관리할 때 자주 빠지는 부분이다.

에탄올을 뿌린 뒤에는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자연스럽게 말리면 된다. 시간은 5분 정도면 충분하지만, 신발 안쪽이 아직 축축하다면 조금 더 두는 편이 낫다. 이때 햇빛이 강하게 드는 곳은 피해야 한다. 에탄올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직사광선을 오래 받으면 합성 소재 신발은 색이 바래거나 표면이 거칠어질 수 있다.

베이킹소다가 이미 배어든 냄새를 빨아들이는 방법

에탄올로 신발 안쪽을 살균했다면, 남은 냄새는 베이킹소다로 빼는 순서가 좋다. 에탄올이 신발 속 세균을 줄여 냄새가 다시 올라오는 속도를 늦춘다면, 베이킹소다는 안창과 섬유에 배어 있는 냄새 성분을 잡아준다. 베이킹소다는 약알칼리성을 띠고 있어 산성 냄새 물질을 누그러뜨리고, 입자 사이에 빈틈이 많아 냄새를 붙잡는 데도 도움이 된다.

방법도 간단하다. 신발 안쪽이 마른 뒤 베이킹소다를 티스푼 한두 개 정도 넣고 하룻밤 그대로 두면 된다. 이때 베이킹소다는 냄새뿐 아니라 신발 안에 남은 습기까지 함께 빨아들인다. 습기가 줄면 세균이 다시 늘기 어려운 상태가 되기 때문에 냄새가 돌아오는 속도도 늦어진다. 다음 날 아침에는 신발을 뒤집어 베이킹소다를 털어낸 뒤, 마른 수건으로 안쪽을 한 번 닦아주면 된다.

가죽 신발에는 반드시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

가죽 신발은 에탄올을 바로 뿌리는 순간 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 알코올이 천연가죽에 남아 있는 유분을 빼앗으면 표면이 빠르게 마르고,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바래거나 잔주름처럼 갈라짐이 생긴다. 밝은색 가죽이나 코팅이 얇은 신발은 얼룩이 더 잘 남기 때문에 세탁하듯 분사하는 방식은 피하는 편이 좋다.

냄새를 줄일 때는 티트리오일을 물에 아주 조금만 섞은 뒤 면봉이나 부드러운 천에 묻혀 신발 안쪽을 닦아내면 된다. 이때 천이 젖을 정도로 묻히면 가죽 안쪽까지 습기가 스며들 수 있으므로, 표면을 가볍게 훑는 정도로 닦는 것이 알맞다. 티트리오일은 세균을 줄이는 데 쓰이는 성분이라 에탄올을 쓰기 어려운 가죽 신발에도 비교적 부담이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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