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갑 보선 두 후보, 'AI 스타트업 지분' 놓고 격렬한 설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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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갑 보선 두 후보, 'AI 스타트업 지분' 놓고 격렬한 설전 (종합)

나남뉴스 2026-05-20 13:32: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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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두 후보가 주식 거래 문제를 둘러싸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19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먼저 입장을 밝힌 쪽은 하정우 후보였다. 그는 경쟁 후보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정치적 라이벌을 무차별적으로 흔들어대는 것이 검찰 출신 정치인들의 고질적 습성이라는 게 핵심 주장이었다. 검사직을 내려놓은 뒤에도 이런 행태를 떨치지 못한다며, 서울 강남 출신으로 갑자기 부산 선거판에 뛰어든 전직 검사를 정조준했다. 상대 캠프의 활동 방식도 도마에 올랐다. 선거 사무소라기보다 흥신소를 연상케 한다며, 선두 주자에 대한 신상 캐기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한동훈 후보 역시 즉각 응수에 나섰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그는 고위 공직자의 중대한 이해충돌을 사실에 기반해 제기했을 뿐인데 정작 답변은 회피하면서 검찰 출신 공격만 반복한다고 받아쳤다. 작성자가 본인인지조차 의문스럽다며 민주당 특유의 낡은 정치 수법을 급속히 체득했다고 비꼬았다. 이는 하 후보가 지역 총생산액 수치를 잘못 발표한 뒤 캠프 실무진의 확인 착오라고 해명한 점, 그리고 악수 뒤 손을 터는 모습과 유권자에게 오빠 호칭을 쓴 것에 사과하면서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언급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후보는 이해충돌 의혹의 구체적 내용도 제시했다. 베스팅 계약이란 통상 창업자나 그에 준하는 핵심 임원과 체결하는 만큼, 하 후보와 인공지능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사이에 긴밀한 유대가 존재했다는 것이다. 청와대 AI 수석으로서 관련 정책을 진두지휘하던 2025년 8월 4일, 바로 이 기업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참여사로 지정됐다고 그는 지적했다. 이후 금융위원회 산하 펀드에서 5천6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집행됐으니 심각한 이해충돌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법무장관 소속 법률사무소에 국가 소송을 몰아주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이것도 국민이 모르는 업계 관행이냐고 따져 물었다.

해당 기업 측은 입장문을 내고 해명에 나섰다. 하 후보는 지난해 8월 AI 수석직에 오른 직후 보유 지분 일부를 최대주주인 김성훈 대표에게 액면가 100원에 넘겼는데, 이는 창업 초기 맺은 주주 간 약정에 따른 정상적인 베스팅 조건 충족 절차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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