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보다 치열한데’ 곽빈-고영표, 닥터K 경쟁에서 빛나는 국내파 둘 [SD 베이스볼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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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보다 치열한데’ 곽빈-고영표, 닥터K 경쟁에서 빛나는 국내파 둘 [SD 베이스볼 브레이크]

스포츠동아 2026-05-20 12:34: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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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곽빈(사진), 롯데 제레미 비슬리, KIA 아담 올러, KT 고영표, 롯데 엘빈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탈삼진 부문 경쟁에서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뉴시스

두산 곽빈(사진), 롯데 제레미 비슬리, KIA 아담 올러, KT 고영표, 롯데 엘빈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탈삼진 부문 경쟁에서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뉴시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투수에게 삼진은 가장 확실하게 아웃카운트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이다. 포일, 폭투, 상대 주자의 도루 등 변수가 존재하지만 온전히 투수 개인의 힘으로 쟁취할 수 있는 기록인 것만은 틀림없다. 승부처에서 상대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무리할 때는 홈런을 친 것과 다름없는 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지난 시즌 탈삼진 부문 경쟁은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32·현 토론토 블루제이스),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32·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양강구도였다. 252개의 삼진을 엮어낸 폰세가 앤더슨(245탈삼진)을 제치고 평균자책점(ERA·1.89), 다승(17승), 승률(0.944), 탈삼진 등 투수 부문 4관왕에 올랐다. 252탈삼진은 단일시즌 최다 기록이다.

두산 곽빈, 롯데 제레미 비슬리(사진), KIA 아담 올러, KT 고영표, 롯데 엘빈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탈삼진 부문 경쟁에서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뉴시스

두산 곽빈, 롯데 제레미 비슬리(사진), KIA 아담 올러, KT 고영표, 롯데 엘빈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탈삼진 부문 경쟁에서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뉴시스

올 시즌은 양상이 다르다. 2022년 안우진(키움 히어로즈·224탈삼진) 이후 4년만에 국내 탈삼진왕의 탄생도 기대해볼 만하다. 탈삼진 부문 ‘톱5’에 국내 선수 2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두산 베어스 곽빈(27·57탈삼진)이 1위, KT 위즈 고영표(34·54탈삼진)가 4위다. 공동 2위는 56개의 삼진을 엮어낸 제레미 비슬리(31·롯데 자이언츠), 아담 올러(32·KIA 타이거즈), 5위는 엘빈 로드리게스(롯데·50탈삼진)다. 지난 2년간 외국인투수들이 탈삼진 부문 ‘톱5’를 독식했던 것과 비교하면 유의미한 변화다.
두산 곽빈, 롯데 제레미 비슬리, KIA 아담 올러(사진), KT 고영표, 롯데 엘빈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탈삼진 부문 경쟁에서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뉴시스

두산 곽빈, 롯데 제레미 비슬리, KIA 아담 올러(사진), KT 고영표, 롯데 엘빈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탈삼진 부문 경쟁에서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뉴시스


5명 모두 탈삼진 능력은 출중하다. 9이닝당 탈삼진은 고영표가 11.30개로 가장 많고, 비슬리(10.65개), 곽빈(10.33개), 로드리게스(9.00개), 올러(8.95개)가 뒤를 잇는다. 특히 고영표는 ERA가 5.23으로 좋지 않지만 9이닝당 탈삼진, 삼진/볼넷 비율(7.71) 1위로 컨트롤 관련 분야에서는 분명 강력함을 뽐내고 있다. 5월 3경기 중 2차례 두 자릿수 삼진을 엮어내기도 했다.

지난 시즌의 폰세, 앤더슨처럼 탈삼진 기록에 도전할 투수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 1위에 올라있는 곽빈이 지금의 페이스로 선발로테이션을 지킨다고 가정하면 186.5탈삼진으로 이번 시즌을 마친다는 산술적 계산이 나온다. 비슬리(192개), 올러(183.3개), 고영표(180.8개), 로드리게스(171.4개)도 마찬가지다.

두산 곽빈, 롯데 제레미 비슬리, KIA 아담 올러, KT 고영표(사진), 롯데 엘빈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탈삼진 부문 경쟁에서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사진제공ㅣKT 위즈

두산 곽빈, 롯데 제레미 비슬리, KIA 아담 올러, KT 고영표(사진), 롯데 엘빈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탈삼진 부문 경쟁에서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사진제공ㅣKT 위즈


하지만 타이틀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만들어내야 하는 타이틀이라 그만큼 의미가 크다. 더욱이 올해 처음 KBO리그에 입성한 비슬리, 로드리게스는 물론 곽빈, 올러, 고영표도 아직 탈삼진왕에 오른 적이 없어 기회가 왔을 때 욕심을 내야 한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탈삼진왕 경쟁은 이번 시즌을 지켜보는 흥밋거리 중 하나다.

두산 곽빈, 롯데 제레미 비슬리, KIA 아담 올러, KT 고영표, 롯데 엘빈 로드리게스(사진)는 올 시즌 탈삼진 부문 경쟁에서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뉴시스

두산 곽빈, 롯데 제레미 비슬리, KIA 아담 올러, KT 고영표, 롯데 엘빈 로드리게스(사진)는 올 시즌 탈삼진 부문 경쟁에서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뉴시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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