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칸] ‘슬픈열대’ ‘여거대’ 등, K무비 향한 관심 집중…세일즈 활기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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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칸] ‘슬픈열대’ ‘여거대’ 등, K무비 향한 관심 집중…세일즈 활기 회복

일간스포츠 2026-05-20 12:24: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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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회 칸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들이 주요 부문에 대거 초청된 가운데, 필름마켓에서도 국내 투자배급사들이 활발한 세일즈 성과를 거두며 K무비의 글로벌 경쟁력을 재확인시켰다.

제79회 칸국제영화제가 한창인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는 칸 필름마켓이 함께 열리고 있다. CJ ENM,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NEW, 화이컷 등 국내 주요 투자·배급사들은 신작과 글로벌 프로젝트를 앞세워 바이어들과 활발한 미팅을 이어갔다.

올해 칸 필름마켓은 전반적으로 초반과 후반의 리듬이 다소 느린 반면, 중반부에 문의 및 미팅 요청이 집중되는 흐름을 보였다. 유럽 바이어들의 체류 기간이 짧았고, 전쟁 등 지정학적 요인과 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아시아 바이어들의 불참률도 예년보다 소폭 높았다는 설명이다. 

마켓에 세일즈를 론칭하지 않은 기획 및 제작 단계 라인업을 선점하려는 글로벌 바이어들의 움직임도 활발했다. 과거 국내 수입사들이 해외 기대작을 감독과 타이틀만으로 블라인드 구매하던 ‘프리 세일즈’ 방식이 K무비 시장에서도 점차 자리 잡아가는 모습이다. 특히 전작을 통해 대중성을 입증한 감독의 신작이나 확고한 장르적 매력과 압도적인 스케일을 갖춘 텐트폴 프로젝트의 경우, 시나리오나 기획안 단계에서도 판권 확보를 둘러싼 물밑 경쟁이 치열했다.

아시아와 유럽 바이어들 간 선호 경향에도 차이가 나타났다. 아시아권은 액션 스릴러 중심의 텐트폴 프로젝트를 선호한 반면, 유럽권은 유력 감독의 차기작에 더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측의 선호도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작품들도 있었다. 대표적인 게 ‘슬픈 열대’다. 화인컷에 따르면 ‘슬픈 열대’는 마켓 기간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인도네시아, 폴란드, 인도아대륙, 몽골 등 다양한 국가에 판매됐다. 화인컷 관계자는 “박훈정 감독의 액션 신작이란 점에서 바이어들의 관심도가 높았다”며 “현재 추가 판매도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올 초 ‘만약에 우리’를 시작으로 ‘왕과 사는 남자’, ‘살목지’로 흥행 3연타에 성공한 쇼박스 부스에서는 ‘군체’가 주요 기대작으로 주목받았다. ‘군체’는 이번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작품으로,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이다. 쇼박스 측은 “‘군체’가 가장 큰 화제작이었다. 다만 일찍이 해외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아 온 만큼 앞서 세일즈가 완료된 지역이 많았다. 그래서 올해 칸 필름마켓에서는 남은 지역들을 팔로우하는 방향이었다”고 밝혔다.

NEW 부스에서는 올해 칸 필름마켓을 통해 전 세계 최초로 론칭한 ‘여섯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가제, 이하 ‘여거대’)에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NEW 관계자는 “‘여거대’는 영화진흥위원회 ‘2025년 중예산 한국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되며 이미 탄탄한 기획력을 인정받은 작품”이라며 “젊고 감각적인 소재와 에너지를 앞세워 글로벌 관객을 사로잡을 기대작으로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짚었다.

일부 지정학적 변수나 일정상의 제약은 있었지만, 예년과 비교해 한국영화 세일즈가 확실히 활기를 되찾았다는 것이 현지의 공통된 평가다. 특히 경쟁 부문(‘호프’)부터 미드나잇 스크리닝(‘군체’), 감독주간(‘도라’)까지 한국 영화들이 주요 섹션에 고르게 초청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냈다. 

한상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필름마켓에 참여한 세일즈사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모든 회사가 지난해 대비 분위기가 좋아졌고, 많은 바이어가 와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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