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 점수가 빠지지 않는 PVP 콘텐츠. 이건 밸런스 조정이 아니라 참여율 문제를 고백하는 설계 변경이다.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아키에이지 워'가 5월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신규 사냥터 추가, 직업 밸런스 조정, 콘텐츠 개편이 한꺼번에 들어왔는데,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손이 많이 간 건 전투 콘텐츠 '권능의 신전'이다.
권능의 신전은 이번에 구조 자체가 바뀌었다. 매칭 규모와 맵 크기를 줄여 전투 밀도를 높이고, 중앙 포탑이 활성화된 길드를 제외한 모든 길드를 공격하도록 변경했다. 여기에 권능의 검 반납과 몬스터 처치 등 점수 획득 방식도 새로 추가됐다. 핵심은 패배 시 점수 차감을 없앤 것이다. 지더라도 꾸준히 참여하면 상위 티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만든 건데, 뒤집어 말하면 그동안 패배 페널티 때문에 참여를 꺼리는 이용자가 적지 않았다는 뜻이다.
칼레바르의 수레도 손봤다. 신규 시즌과 함께 신규 보상 탈것 '페피 마동차'가 추가됐고, 진행에 걸리는 시간과 피로도를 줄였으며 1인 모드를 새로 넣었다. 파티를 꾸려야만 즐길 수 있던 콘텐츠의 문턱을 낮춘 것이다.
성장 콘텐츠 쪽도 확장됐다. 하리하라 대륙 '노래의 땅'의 마지막 사냥터 '망자의 객잔'이 추가됐다. 강력한 신규 몬스터가 등장하는 고난도 구간으로, 성장 상한에 닿은 이용자들에게 새 목표를 주는 자리다. 그델론 서버에도 하리하라 대륙 사냥터가 추가돼 중간 구간에서 막혀 있던 이용자들의 정체 구간을 풀어줬다. 신규 공헌 지역 '타락한 성지'와 신규 태초 방어구 '바아드란의 장갑'도 함께 들어왔다. 장갑은 진화의 모루 시스템으로 제작할 수 있다.
직업 밸런스도 손댔다. 근접 직업군이 대규모 전투에서 적 진영에 진입했을 때 행동 불가 효과를 더 잘 쓰고 생존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손검·단검·양손둔기·마검사·마도서 직업군을 조정했다. 해당 직업을 대상으로 직업 교환 혜택 이벤트도 함께 돌아간다.
이벤트는 서버별로 나뉜다. 기존 서버 이용자는 14일 출석 이벤트로 영웅 등급 그로아 장비 등을 받을 수 있고, 그델론 서버 이용자는 매일 출석 체크와 행운의 열쇠 시즌5를 통해 전설 소환권 선택 상자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전체 서버 대상 '사냥터의 열기' 이벤트도 강화 주문서와 컬렉션 아이템을 제공한다.
Copyright ⓒ 게임와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