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전설’ 우승자 성리가 벅찬 소감을 밝혔다.
성리는 20일 오전 서울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 MBN 트롯 서바이벌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 톱7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성리는 “요즘 ‘우승할 줄 알았냐’는 질문을 참 많이 받는데 절대 생각 못 했다”며 “‘무명전설’ 지원 당시 결승전 라운드에 꼭 한번 올라가고 싶단 생각이 컸다. 결승전에 올라서고 영광스러운 자리를 국민 여러분과 팬분들이 만들어주신거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탈락 문턱에 갔다가 기적적으로 올라올 수 있던 건 앞선 여섯 번의 오디션 경험이 쌓이고 쌓인 덕 같다”며 “팬분들과 가족들 생각을 하면서 힘을 빼고 마음을 내려놓고 노래한 모습을 프로단 분들이 좋게 봐주신 것 같다. 기적적으로 감사하게 결승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성리는 엠넷 ‘프로듀스 101’ 참가를 시작으로 아이돌 활동을 먼저 시작했으나, 트롯 전향 후 수차례 서바이벌에 출전했다. 그런 성리가 데뷔 15년 만에 ‘무명전설’을 통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에 어머니의 감회도 남다르다며 성리는 “결과 발표가 나자마자 앞에 계신 어머니가 통곡을 하시더라. 어머니가 우시는 모습을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고, 저를 위해 지금까지 버텨주셔서 감사했다. 이젠 제가 더 효도해야겠단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어머니가 새벽까지 잠을 못 주무신다. (체감상) 온국민이 연락을 주신다고 한다”며 “앞으론 어머니가 걱정 덜하고, 막내아들이 잘해서 지금까지 삶 갚아드리고 싶다”고 감사를 전했다.
우승 상금 1억원의 사용처도 언급했다. 성리는 “어머니와 형, 강아지 토리를 위해 쓰고 싶다. 가족여행도 제대로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 여행이나 맛있는 음식을 해보면서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단 생각이 크다”고 말했다.
부상 중 영화 제작에 대해선 “제 인생 스토리가 담긴 다큐멘터리의 장르가 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와 별개로 개인적으로는 누아르 장르 액션신을 대역 없이 한번 해보고 싶다. 영화 관계자 분들이 캐스팅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무명전설’은 전설이 되고픈 도전자 99인에서 출발해 지난 13일 최종 7인을 가려냈다. 결승 생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9.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를 기록해 열렬한 관심 속 ‘초대 전설’이 탄생했다.
톱7이 출연하는 ‘무명전설’ 디너쇼 특집은 이날 오후 9시 4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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