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연이은 도덕성 논란을 정조준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장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를 ‘뿌리까지 썩은 민주당을 퇴출하는 선거’로 규정하고 야당 후보들의 의혹을 정조준했다.
장 위원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도덕성이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뿌리까지 썩은 민주당을 퇴출시키는 선거”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전과 4범 대통령을 뽑았다가 나라가 망가지고 있다”며 “폭력·갑질·유흥 후보들을 당선시키면 지방자치까지 부패하고 망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선 “때린 기억이 안 나고 5·18만 기억이 나는 모양이다. 좌파들의 선택적 기억 상실, 끝이 없다”며 “뒤늦게 주범이 나타났는데 주범은 재판도 안 받고 정원오는 경찰까지 두드려 패는 게 판결문에 있다. ‘1588’도 아니고 대리 자수가 말이 되나”라고 비판했다.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의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에 대해서는 “사노비처럼 부리고 모욕적인 말도 쏟아냈다는데 본인은 입을 닫고 캠프가 나서 부인한다”고 지적했다. 김용남 평택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의 비슷한 의혹에도 “뒤늦게 사과했지만 진정성은 1도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에 대해선 “성 접대 여부를 떠나 왜 대부업체 핵심 인물들과 필리핀에 갔는지 그 이유부터 분명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예상대로 성과는 없고 선전만 남았다”며 “셔틀 외교가 아니라 빵셔틀 외교”라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예고와 관련한 정부 대응도 비판했다. 장 위원장은 “정부 태도를 보면 노조를 설득하기보다 사측이 노조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도록 압박하는 모양새”라며 “어젯밤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안을 사측이 끝내 받아들이지 못한 것도 그같은 이유”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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