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성용 기자┃대구 북구 복현동의 노후 단지였던 81복현시영아파트가 현대식 브랜드 아파트 ‘e편한세상 복현’으로 탈바꿈하며 지역 재건축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15년 가까이 표류하던 사업이 조합의 리더십, 행정의 지원, 언론의 공정한 보도가 어우러지며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1981년 준공된 81복현시영아파트는 노후화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지속돼 왔지만, 낮은 사업성과 내부 갈등으로 재건축 추진이 수차례 무산되며 장기간 정체를 겪었다.
전환점은 2015년 정하연 조합장 취임 이후 마련됐다. 조합은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 회복에 집중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재정비했다. 같은 해 조합설립변경 인가를 통해 법적 체계를 갖춘 뒤, 시공사 선정과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며 사업은 본궤도에 올랐다.
이후 2017년 사업시행계획 인가, 2018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거쳐 조합원 이주와 철거까지 빠르게 진행됐고, 약 34개월의 공사를 통해 2021년 11월 준공 승인과 입주가 이뤄졌다. 기존 610세대는 지하 2층~지상 17층, 총 620세대 규모의 ‘e편한세상 복현’으로 재탄생했으며, 2019년 일반분양 당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를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를 기념해 지난 18일 오전 10시, 대구 북구청 청장실에서 재건축 성공 추진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해 조합 관계자 등 이 참석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복현 재건축은 민과 관이 함께 만들어낸 모범적인 도시정비 사례”라며 “주민의 신뢰와 협력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 과정에서 지속적이고 균형 잡힌 보도를 통해 재건축 추진 과정의 이해를 높이고, 갈등 완화와 여론 형성에 기여한 서상진 국장도 언론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받았다.
서 국장은 사업 초기 갈등 국면에서 객관적 보도를 통해 조합원 간 신뢰 회복에 기여하고, 재건축의 공공성과 필요성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정하연 조합장은 “오랜 시간 어려움을 함께 견뎌준 조합원들과 행정, 그리고 언론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며 “이번 사례가 향후 재건축 사업의 희망적인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복현 재건축은 낮은 사업성과 낙후 이미지로 외면받던 단지를 지역 내 선호도 높은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킨 ‘일대일 재건축’의 대표 사례로, 조합·행정·언론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때 도시정비사업이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news@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정성용 기자 syjung7777@daum.net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