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시즌 초반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는 중이다. 사령탑도 이 부분을 주목하고 있다.
김도영은 20일 현재 160타수 45안타 타율 0.281, 13홈런, 38타점, 출루율 0.387, 장타율 0.588을 기록하고 있다. 5월 성적은 54타수 18안타 타율 0.333, 3홈런, 11타점이다.
김도영은 수비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9일까지 3루수로 40경기 331⅔이닝을 뛰며 외야수 김호령(371이닝)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비이닝을 책임졌다. 상황에 따라 지명타자로 나서기도 하지만, 팀의 핫코너를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실책 개수다. 김도영은 커리어하이 시즌을 달성했던 2024년 실책 30개를 기록했다. 이는 리그 최다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뛰어난 공격력에 비해 수비에서는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의 경우 부상 때문에 1군에서 30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그랬던 김도영이 올해는 수비에서 안정감을 찾은 모습이다. 올 시즌 김도영의 실책 개수는 1개다. 정규시즌 개막 후 한 달 넘게 실책을 범하지 않았고, 지난 1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시즌 첫 실책을 기록했다.
사령탑은 김도영을 어떻게 지켜보고 있을까. 19일 광주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범호 KIA 감독은 "(김도영이 올해 첫 실책을 기록한 걸) 몰랐다. 처음으로 실책을 범했다고 하니까 많은 경기 동안 잘 달려온 것 같다"며 "(김)도영이가 그날 매우 아쉬워하더라. 수비에 대한 집중도나 이런 게 매우 좋아졌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이 감독은 "(김도영이) 실수하는 것에 대해서 아쉬워하고, 또 그런 게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가고 있다는 걸 보면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 다른 부분에서 또 채워나가야 팀 입장에서 좋아질 수 있는 것"이라고 얘기했다.
다만 김도영에게 큰 부담을 주고 싶진 않다는 게 사령탑의 이야기다. 이범호 감독은 "지금처럼 남은 시즌 동안 40경기당 실책 1개 정도면 너무 고맙겠지만, 실수가 많아지고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가 오더라도 김도영이라는 선수가 해줘야 하는 몫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김도영을 격려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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