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MS·구글과 'AI 함정' 머리 맞댔다... 해양방산 패러다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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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MS·구글과 'AI 함정' 머리 맞댔다... 해양방산 패러다임 선도

포인트경제 2026-05-20 10:25: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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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구글 전문가 참여해 AI 보안 전략 공유
함정 설계부터 유지보수까지 디지털 혁신
민·관·학·군 전문가 120여명 기술 협력

19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열린 ‘제4회 차세대 스마트 함정 기술 연구회’에서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어성철 사장(사진 가운데)이 행사 발표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오션 제공 19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열린 ‘제4회 차세대 스마트 함정 기술 연구회’에서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어성철 사장(사진 가운데)이 행사 발표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오션 제공

[포인트경제] 한화오션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의 함정 기술 역량 강화에 나섰다. 단순한 철강 구조물을 넘어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유기체'로서의 미래 함정을 설계하고, 민·관·학·군 협력 체계를 통해 글로벌 해양방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화오션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제4회 차세대 스마트 함정 기술 연구회'를 열고 미래 해양방산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심승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해 군과 학계, 방산업계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해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함정 혁신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포럼에는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들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MS의 김한결 팀장은 에이전트(Agent) 중심의 인프라를 통한 생산성 혁명을 강조했으며,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박남옥 대표는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는 '소버린(Sovereign) AI'와 물리적 실체와 상호작용하는 '물리적(Physical) AI'를 차세대 스마트 함정의 핵심 동력으로 제시했다.

노명일 서울대 교수는 AI가 선박 설계 단계를 혁신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발표했으며, 한화시스템 정지훈 팀장은 인구 절벽 시대의 해군 전략으로 'AI 기반 병력 절감형 스마트 배틀십'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어성철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사장)은 "우리 함정이 글로벌 해양방산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전략 자산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치열한 연구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앞으로도 다중영역 전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수출형 플랫폼인 '차세대 전략 수상함' 개발 등 미래 해양방산 솔루션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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