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로봇·UAM 겨냥…포스코퓨처엠, 차세대 배터리 소재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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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로봇·UAM 겨냥…포스코퓨처엠, 차세대 배터리 소재 경쟁력 강화

뉴스락 2026-05-20 10:15: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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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이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로 꼽히는 실리콘 음극재 양산기술을 확보하고 차세대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포항시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 실리콘 음극재 데모플랜트 전경. 사진=포스코퓨처엠 [뉴스락]
포스코퓨처엠이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로 꼽히는 실리콘 음극재 양산기술을 확보하고 차세대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포항시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 실리콘 음극재 데모플랜트 전경. 사진=포스코퓨처엠 [뉴스락]

[뉴스락] 포스코퓨처엠이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로 꼽히는 실리콘 음극재 양산 기술을 확보하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EV)를 넘어 로보틱스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고성능·고출력 배터리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계 음극재 대비 에너지 밀도가 높고 충전 속도가 빠른 차세대 소재다. 특히 고성능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주행거리 확대와 초급속 충전 수요가 커지면서 시장 성장성이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이 개발한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계 음극재 대비 4배 이상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실리콘 음극재 혼합 비중을 20% 이상 높인 테스트에서도 충·방전 1000회 이후 초기 용량의 80% 이상을 유지하는 성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 배터리의 한 자릿수 수준 혼합 비중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으로, 고용량과 장기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의미다.

그동안 실리콘 음극재는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피 팽창 문제가 상용화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포스코퓨처엠은 독자적인 실리콘 나노화 기술과 탄소 복합화 기술을 적용해 팽창 문제를 대폭 개선하며 양산 가능성을 높였다.

홍영준 기술연구소장은 "실리콘 음극재는 향후 배터리 성능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소재"라며 "축적된 소재 기술력과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현재 국내외 주요 고객사들과 제품 테스트 및 품질 검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장 상황과 수요 등을 고려해 2028년 양산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프리미엄 EV 시장에서는 주행거리 확대와 충전 시간 단축 요구가 동시에 커지고 있어 실리콘 음극재 수요가 본격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 UAM 등 차세대 산업으로의 적용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 Factorial과 양극재 및 실리콘 음극재 분야 협력을 이어가며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향후 공정 기술 고도화와 생산성 향상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급성장하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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